레전드 김연경의 ‘라스트댄스’ 1막흥국생명, 챔프 1차전서 정관장 3-0 완파‘배구 황제’의 라스트댄스 1막, 김연경(37·흥국생명)이 웃었다.흥국생명은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승리했다. 역대 V리그 여자부 챔프전에서 1차전을 따낸 팀의 우승 확률은 55.5%(18번 중 10번)다.흥국생명은 지난달 26일 2위 정관장이 GS칼텍스에 패하며 6라운드 5경기를 남겨두고 정규리그 1위를 조기 확정했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하며 잔여 경기를 치른 흥국생명은 30여일 만인 이날 ‘완전체’로 출격했다.반대로 정관장은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3차전이 끝난 뒤 단 하루만 쉬고 경기에 나섰다.흥국생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