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공동 8위, 신지애 단독 13위우승 오수현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신지은(32)이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톱10으로 아쉬움을 달랬다.9일 호주 빅토리아주 벨라린 반도 바원헤즈의 서틴스(13th)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파72)에서 진행된 빅오픈 최종라운드는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오버파가 속출했다. 신지은도 9오버파 81타를 쳤다. 버디는 1개를 기록하고,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1·2라운드에서 크릭 코스(파73)와 비치 코스를 번갈아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나흘 최종합계 4오버파 293타를 작성한 신지은은 3라운드 단독 4위에서 네 계단 밀린 공동 8위로 홀아웃했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