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주최측에 전달”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 주최 측에 안세영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 세부 진단서 등 추가로 주최 측에 전달할 증빙 자료를 안세영의 소속팀 삼성생명 측에 요청한 상태다.안세영은 지난 17일 전영오픈 4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대결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귀국 후 20일에 검진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이 일부 파열돼 3주가량 재활 등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아시아선수권대회는 4월8일 중국에서 열린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안세영이 사실상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대회다.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