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파드리그 해링턴 ‘명성 그대로’ US 시니어 오픈 제패, 스튜어트 싱크 1타차 제치고 3년 만에 정상 복귀파드리그 해링턴(53·아일랜드)이 3년 만에 다시 US 시니어 오픈을 제패했다.해링턴은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이스트코스(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 US 시니어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 스튜어트 싱크(52·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지킨 해링턴은 나흘 연속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한 싱크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우승상금은 80만 달러(약 10억 8000만원).2007, 2008 디 오픈을 연속 제패하고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