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준비되면 출전한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최근 진단 받은 허리 부상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개막전 출전 의지도 내비쳤다.이정후는 22일 지역 매체 더 머큐리 뉴스(The Mercury News) 등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시즌을 길게 보고 싶다. 물론 개막전은 중요하다. 준비가 된다면 당연히 뛰게 될 것"이라며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개막전도 162경기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이다. 레이스를 길게 보고 가고자 한다. 준비가 되면 뛰고, 그렇지 않다면 회복 시간을 더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시범경기 중반까지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던 이정후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휴식차 결장한 다음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허리에 담증세가 나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