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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책 2

‘동네책방’ 예산 다 깎은 노벨문학상의 나라

윤 정부, 우수도서 보급·도서관 예산 줄삭감 “읽고 사유하는 문화, 정부가 앞장서긴커녕…”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분에 10권’ 팔릴 정도다. 교보문고와 알라딘, 예스24에서 경이로운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 ‘한강 쏠림’은 어쩔 수 없지만 수상을 계기로 침체된 한국문학이 다시 살아나면 좋겠다.” ‘채식주의자’ 열풍이 불던 2016년 5월 뉴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수상 소식에 전 국민이 앞다퉈 책을 사들였다. 수상작 쏠림과 온라인 판매 쏠림을 우려하면서도 평론가들은 ‘한국문학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노벨문학상을 탄 2024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된다. 한강 작가 작품이 수상 엿새 만에 100만부 가까이 팔렸다고 한다. 대..

문화/책 2024.10.23

노벨문학상에 소설가 한강 수상

노벨문학상에 소설가 한강 수상 소식 스웨덴 한림원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아시아 여성 첫 문학상…맨부커 이어 노벨문학상으로 '거장' 반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대표작…세계 주요 문학상 중 2관왕 한국 노벨상 수상은 김대중 前대통령 2000년 평화상 이후 두번째 "한강, 아들과 저녁식사 마쳤을 때 수상 전화 받아…예상 전혀 못해"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여성이 123년 역사의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생중계에서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

문화/책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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