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킬로이, 3홀 연장 승부 우승시즌 2승째이자 통산 28승째 신바람스폰 ‘죽음의 홀’ 17번 홀 티샷 물에 풍덩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5억원의 주인공이 됐다.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파72·735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3개 홀 합산 스코어 연장 승부에서 J.J. 스폰(미국)를 3타 차(13-16)로 따돌렸다. 지난달 2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28승째,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5억원)를 받았다. 2019년 이후 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두 선수는 전날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연장 승부를 벌이지 못했다. 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