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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154

이범호 감독, 연습경기후 긴급미팅 소집

"우리가 하고 있는게 맞는가?".지난 27일 오키나와 킨베이스볼 스타디움.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직후였다. KIA 더그아웃 앞에서 선수들이 모두 도열했다. 이범호 감독이 처음으로 옥외 미팅을 소집했다. 이례적으로 강한어조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게 맞는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달라. (주전과 백업선수들까지) 하나로 뭉쳐서 팀 한번 되보자고 하는 거다. (그라운드에) 올라갔을 때 진중하고 정확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이 감독이 작년 2월 사령탑으로 부임 이후 2년 동안 선수들을 모아놓은 일은 없었다. 대개 캠프 첫 날 "부상없이 잘하자"는 당부의 말을 하는 정도였다. 이날은 얼굴 표정도 굳었고 목소리 톤도 높았다. 질책에 가까운 주문이었다. 잘 생긴 얼굴이 굳어진 이유는 분명히 있었다. 1-3으..

KIA 타이거즈 2025.02.28

2025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 김아림

'공격'만큼 '수비' 빛난 김아림, LPGA 투어 이틀 연속 선두김효주와 헐 공동 3위, 노예림 공동 5위유해란과 최혜진 공동 10위, 양희영 12위김아림이 또 한 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김아림은 2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1타차로 제치고 순위표 맨 윗줄을 꿰찼다.전날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나섰던 김아림은 이틀 연속 1위를 지켜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발판을 마련했다.김아림은 지난달 시즌 개막전..

골프/LPGA 2025.02.28

2025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 단독 선두 제이크 냅

임성재 공동 48위, 막판 버디 2개 잡으며 3언더파안병훈·이경훈은 컷 탈락 위기단독 선두 '59타' 제이크 냅 선두임성재(2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다.임성재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임성재는 루크 리스트, 브라이언 캠벨(이상 미국) 등과 같은 기록으로 공동 48위에 올랐다.출전 선수 144명 중 중간에 해당하는 순위로, 안정적인 컷 통과를 위해선 2라운드에서 좀 더 타수를 줄여야 한다.임성재는 올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 이달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

골프/PGA 2025.02.28

김도현 & 황동하 5선발 경쟁 치열

김도현, 연습경기 2연속 무실점 쾌투…5선발 경쟁 '청신호'황동하와 2파전…金 "동기부여 확실, 철저히 준비하겠다"김도영-위즈덤, 타선 완전체 구성중KIA 타이거즈 5선발 경쟁 중인 오른손 투수 김도현이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에서 위력투를 펼치고 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5선발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김도현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김도현은 LG 주전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았다. 최고 구속 146㎞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LG 타선을 요리했다. 투구 수도 3이닝 동안 39개를 던져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지난 22일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2..

KIA 타이거즈 2025.02.27

2025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김아림 단독 선두

김아림, 1타차 단독선두…시즌 2승 발판최혜진 공동 3위, 양희영 공동 7위고진영 공동 20위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김아림은 27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천7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앞선 김아림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달 초 열린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우승했다.또 지난주 태국 대회에서는 6위를 차지하며 올해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톱10' 성적을 냈다.초반 상승세로 올해의 선수와..

골프/LPGA 2025.02.27

박정우, 타이거즈의 새로운 재능러

KIA 외야에 새로운 재능러가 자란다호령존도, 대타 최강자도 돌아왔다. 그러나 박정우(27, KIA 타이거즈)의 임팩트는 살아있다.박정우는 2024시즌에 두 차례 큰 임팩트를 남겼다. 우선 5월2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3루 주자였으나 판단 미스로 홈에서 횡사했다. 2-4로 뒤진 9회초 1사 만루서 김선빈의 우익수 뜬공에 홈으로 태그업을 했다가 돌연 3루로 돌아갔다. 다시 홈으로 파고 들었으나 끝내기 주루사를 당했다.그러나 7월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연장서 결정적 적시타를 날리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당시 박정우는 오승환에게 한 방을 날린 기쁨보다 부산에서의 주루사를 마음에 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박정우는 발 빠르고 어깨가 좋은 왼손 외야수다. KIA에서 원 히트-..

KIA 타이거즈 2025.02.27

미완의 왼손 거포 김석환, 기회 부여

앞으로 출전 기회 받는다 "조금 더 써볼 것" 드디어 '유망주' 꼬리표를 뗄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 왼손 거포 유망주 김석환이 당분간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김석환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김석환은 KIA가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 2루에서 한화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1루 땅볼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4회말 세 번째 타석 선두타자로 등장해 3-1 카운트에서 날카로운 우익수 방면 안타를 뽑았다. 역시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9회말 네 번째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수비도 군더더기 없이 해냈..

KIA 타이거즈 2025.02.27

이정후, 1번 타자 첫 출전. 컵스 이마나가 상대로 출루·득점

MLB 시범경기서 몸에 맞고 출루해 1득점…타율 0.286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역할도 무리 없이 해냈다.이정후를 새 시즌 3번 타자로 쓰겠다고 밝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이정후는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몸 맞는 공 1개, 1득점의 성적을 올렸다.시범경기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으로 떨어졌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컵스의 좌완 에이스인 일본 출신 이마나가 쇼타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이정후 2025.02.27

김주형, 슬로플레이 원인으로 정신적인 입스(Yips) 증상 고백

김주형 “정신적인 문제가 슬로 플레이 원인” 고백김주형이 자신의 슬로 플레이에 대해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고백했다.김주형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소파이센터에서 끝난 스크린골프리그인 TGL 경기를 마친 후 샷 클락에 대한 질문에 “좋다.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샷 클락은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TGL에서 도입한 제도로 40초 안에 샷을 하지 않을 경우 1회 위반시 경고, 2회 위반시 페널티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김주형은 “정신적인 문제로 머리 속에서 많은 싸움을 해 경기 속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주 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정말 좋은 한 주였다. 그리고 그 다음 주 WM 피닉스오픈을 시작하면서 경기 속도가 많이 개선됐..

골프/김주형 2025.02.27

뇌수술 받고 PGA 복귀한 우들런드에 용기상

뇌수술을 받은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게리 우들런드(미국)가 PGA 투어가 역경을 이겨낸 선수한테 주는 '용기상'을 받았다.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개최 하루 전인 27일 대회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에서 우들런드에게 용기상을 수여했다.PGA 투어 용기상은 부상이나 질병, 또는 비극적인 사건을 이겨내고 골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인정받는 선수에게 준다.2019년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4차례 우승한 우들런드는 2023년 뇌에 야구공 크기의 구멍을 뚫어 병소를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우들런드는 이런 큰 수술을 받고도 지난해 투어에 복귀해 26차례 대회에 출전했고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

골프/PGA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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