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권하는 꽃감독, ‘뜀’ 원하는 김도영우승 감독과 MVP의 ‘이상동몽’“내년도 가장 많이 뛸 선수” ‘고참급 대우’ 선언한 이범호. “말 안듣고 웨이트 하고있겠지… 캠프선 연습경기도 아낀다”“올해 커리어하이? 더 잘할수도”더 높은 곳 바라보는 김도영. 골글 시상식 후 딱 이틀 쉰 뒤 운동 시작. 2025시즌 스타트KIA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7년 만에 통합 챔피언에 오른 뒤, 바쁜 일정을 보내던 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영(21·KIA)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고 묻자 “이번 겨울엔 좀 쉬라고 할 거다”고 강조했다.역대 최고 흥행의 시즌, 그 중심에서 우승한 KIA는 숱한 이야깃거리를 쏟아냈다. 그 한가운데 김도영이 있었다. 시즌을 처음부터 끝까지 건강하게 치르는 것만이 목표였던 3년차 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