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는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제 능력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프로 데뷔 첫 시즌에 임하는 KIA타이거즈 ‘루키’ 김태형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5년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에 입단한 김태형은 초등학교 때 처음 야구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5년 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창단된 광주기아YMCA 리틀야구단에 들어가게 된 것. 그렇게 프로 선수의 꿈을 꾸기 시작한 그는 이후 화순초와 화순중을 나온 뒤 덕수고에 진학했다.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신장 186㎝, 체중 91㎏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150㎞ 이상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주목을 받았다.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 또한 장착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