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조가 최대 8명인가?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에도 강력한 불펜야구를 예고하고 있다. 불펜에 후보들이 차고 넘쳐서 투수 엔트리 짜기가 곤란하다는 행복한 비명도 나오고 있다. 작년 시즌도 불펜의 힘을 앞세워 7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도 보강했는데도 또 불펜야구로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KIA는 마무리 정해영을 제외하고 전상현 장현식 임기영 최지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로 불펜을 꾸렸다. 임기영과 최지민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주춤했지만 2년차 좌완 곽도규가 등장했다. 좌완 이준영도 56경기 3점패 평균자책점의 꾸준한 활약을 이었고 혜성처럼 등장한 우완 김도현도 큰 힘이었다. 개막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동력이었고 한국시리즈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