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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테니스 94

2024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우승

신네르, ATP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프리츠(미국) 2대 0으로 꺾어 ATP 단식 우승한 첫 이탈리아 선수 돼 남자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18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를 2대 0(6대 4, 6대 4)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네르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에게 져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앞서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하며 이탈리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ATP 투어 단식 연말 세계 1위에 올라선 신네르는 ATP 투어 최종전까지 정복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를 더욱 공공히 했다. 또한 ATP 투어..

2024 니토 ATP 파이널스 결승 신네르 vs 프리츠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최종전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신네르는 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1525만 달러) 대회 단식 4강전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2대0(6대1 6대2)으로 이겼다. 파이널스는 세계랭킹 상위 8명이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신네르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에게 우승을 내줬다. 신네르가 우승하면 우승 상금 488만 1500 달러(약 68억 원)를 받는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프리츠가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상대로 2대1(3대6 6대3 7대6)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츠가 우승할 경우 ..

2024 ATP 파이널스 4강 대진 신네르 vs 카스페르 루드, 츠베레프 vs 테일러 프리츠

4강 대진 신네르 vs 카스페르 루드 츠베레프 vs 테일러 프리츠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을 석권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최종전인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1천525만 달러)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알카라스는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조별리그 뉴컴그룹 3차전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와 경기에서 0-2(6-7 4-6)로 졌다. 1승 2패를 기록한 알카라스는 조 3위에 그쳐 각 조 상위 2명이 나가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ATP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과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해 벌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4강까지 올랐던 알카라스는 올해 호주오픈과 ..

2024 WTA 투어 파이널스 우승 코코 고프

상금 역대 최다 67억원 코코 고프(3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고프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총상금 1천525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정친원(7위·중국)과 3시간 4분 접전 끝에 2-1(3-6 6-4 7-6)로 역전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고프는 WTA 투어 역대 최대 규모인 상금 480만5천달러(약 67억2천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고프는 이날 정친원을 상대로 3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끌려가다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5를 만들어 위기를 넘겼다. 정친원과 상대 전적에서도 2전 전승으로 우위를 지켰다. 고프는 또 자신의 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 전적 9승 1패로 결..

2024 WTA 파이널스 결승 고프 vs 정친원 대결

고프 vs 정친원, 여자프로테니스 시즌 최종전 결승서 격돌 코코 고프(3위·미국)와 정친원(7위·중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최종전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고프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총상금 1천525만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7-6 6-3)으로 제압했다. 2004년생 고프는 2010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이후 14년 만에 최연소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만일 고프가 우승하면 2004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WTA 파이널스 최연소 단식 챔피언이 된다. 2010년 보즈니아키는 20세 4개월, 2004년 샤라포바는 17세 7개월이었다. 고프는 20세 8개월이다. 고프는 이 대..

2024 ATP 파이널스 프리뷰

23년 만에 ‘빅3’ 사라진 ATP 파이널스 ‘대회 최다 우승자’ 조코비치 부상 불참 발표, 투어 타이틀 없이 시즌 마감은 19년 만 출전자 : 신네르(이탈리아), 알카라스(스페인),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다닐 메드베데프 (러시아), 테일러 프리츠(미국),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알렉스 드미노(호주),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 남자테니스 레전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시대도 저물고 있나. 조코비치가 시즌 마지막 대회인 ATP 투어 파이널스 출전을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이탈리아 토리노에 가는 것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지만, 지속적인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고 적었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상태는 알리지 않았다. 이 대회는 매년 세계 랭킹 상위 8..

2024 파리 마스터스 우승 즈베레프

즈베레프, 파리 마스터스 테니스 우승, 시즌 2승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3위·독일)가 이번 시즌 마지막 ATP 마스터스 1000 등급대회인 ‘2024 파리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츠베레프가 파리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즈베레프는 4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우고 움베르(18위)를 2-0(6-2 6-2)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7번째 마스터스 시리즈 우승이다. 이로써 즈베레프는 지난 5월 3년 만에 로마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남자 테니스 차세대 리더임을 확인시켰다. 즈베레프는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서만 우승 1회, 준우승 2회(롤랑가로스, 함부르크오픈)를 기록 ..

2024 ATP 1000 파리 마스터스 8강전 움베르, 알카라스 격침

'프랑스 실내코트에서 강한' 움베르, 알카라스 격침 위고 움베르(프랑스, 18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를 꺾었다. 최근 1년간, 자국인 프랑스에서 열리는 실내코트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움베르인데, 이번 2024 ATP 1000 파리마스터스에서 올해 두 차례 그랜슬래머인 알카라스를 돌려세웠다. 움베르의 올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8강 진출은 4월 몬테카를로마스터스에 이어 두 번째다. 움베르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마스터스 단식 16강에서 알카라스를 6-1 3-6 7-5로 꺾었다. 알카라스가 범실을 남발하며 1세트는 움베르가 손쉽게 가져갔고, 2세트는 알카라스가 정신을 차리며 순식간에 세트올이 됐다. 3세트에서 양 선수의 높은 집중력이 발휘됐다. 두 선..

2024 ATP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 정현, 단식 16강 진출

정현,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 16강 진출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던 정현(1천473위)이 남자프로테니스 (ATP)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3만3천250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정윤성 (704위·안성시청)을 2-0(7-5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현은 16강에서 리 투(184위·호주)를 상대한다. 정현은 지난해 6월 윔블던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이겼고, 이후 1년 넘게 부상 공백기를 가졌으며 올해 9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로 복귀했다. 총상금 2만5천달러 규모의 일본 퓨처스 대회에서 두 차례 이겨 8강까지 올랐던..

나달, 사우디 식스 킹스 슬램서 조코비치에 패배

은퇴 앞둔 나달, 사우디 식스 킹스 슬램서 조코비치에 패배 신네르, 알카라스에 2-1 승리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라파엘 나달(153위·스페인)이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사실상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했다. 나달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 날 3-4위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2(2-6 5-7)로 졌다. 11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나달은 한 살 어린 조코비치와 선수 시절 내내 라이벌 관계를 이어 왔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24회인 조코비치가 갖고 있고, 그다음이 22회의 나달이다. 둘은 올해 파리 올림픽 2회전에서도 만나 조코비치가 2-0(6-1 6-4)으로 이겼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상대 전적은 31승 29패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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