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토콜 및 공식 기자회견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의 대회 개막을 하루 앞 둔 20일(수),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습니다.
본 행사에는 미 PGA 투어 2016-2017 시즌을 마치고 본 대회에 참여하는 최경주(47.SK telecom), 양용은(45), 노승열(26) 3인방을 비롯해 지난 주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에서 국내 무대에 첫 출전한 일본투어 상금순위 1위 김찬(27.미국), 지난 해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인 최진호(33.현대제철),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과 제네시스 상금 순위에서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환(26.PXG)과 장이근(24)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이날 선수들의 또 다른 눈길을 끈 것은 제네시스 중형 럭셔리 세단인 ‘G70’ 이었습니다.
지난 15일 공개된 ‘G70’ 과 함께 포토콜을 진행한 KPGA 선수들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 출시를 축하하며 시승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포토콜에 참석한 7명의 프로선수들은 공식 기자회견도 가졌습니다. 다음은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Q : 제네시스 출전 소감과 각오는?
최경주 - 먼저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제네시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미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에 이어서 한국에서도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대회장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프레지던츠 컵’을 개최하며 최고의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이런 좋은 환경으로 인해 후배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 나가기 전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
양용은 -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훌륭한 선수들과 좋은 날씨에 경기 할 수 있어 기쁘다. 최선을 다하겠다.
최진호 - 한국에서 열리는 시합 중에 가장 큰 규모이며, 가장 강한 필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골프장 역시 최고의 수준이다. 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지 확인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
노승열 -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 2년 전 아쉬운 기억이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우승이 없기 때문에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욕망이 크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첫 대회인 만큼 초대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코스가 어려운 편에 속하지만 자신감은 있다. 좋은 경기 펼치겠다.
이정환 - 큰 대회 참석하게 돼 기쁘다. 올 시즌 잘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욕심난다. 그리고 좋아하는 코스 스타일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대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장이근 -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오게 돼 설레고 기쁘다. 큰 시합인 만큼 기량 좋은 선수들 이 많다. 훌륭한 선수들과 플레이 할 수 있어 기쁘다.
김찬 - 이번 대회에 나오게 돼 메우 영광이다. 우승하면 미 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놓치기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 8년만에 국내에서 함께 경기를 하는데?
최경주 - 미국에서는 종종 연습라운드를 같이 했다. 각자의 기술적인 면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곤 한다. 이번 대회는 그간의 미 PGA투어 경험을 국내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양용은, 김형성 선수와 같이 하는 조 편성 역시 바람직한 것 같다. (웃음)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
양용은 - 최경주 선수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 하는 것은 3번째 정도 되는 것 같다. PGA투어에서 연습라운드는 종종 같이 했었다. 연습할 때처럼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팬 분들께서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Q : 마른 것 같은데?
노승열 - 혼자 미국 생활 한 지 2년 정도 됐는데, 말랐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몸무게는 예전보다 많이 나가는데 많은 분들이 왜 말랐다고 하시는 지 모르겠다. (웃음) 숨어 있는 근육들이 많다. (웃음) 컨디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미국에 있을 때 최경주, 양용은 선배님이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많이 챙겨 주시곤 한다.
Q : 이번대회 컷통과하면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경기 연속 컷통과 기록을 세우는데?
최경주 - 기록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안 하는 편이다. 매 홀 최선을 다해 치려고 한다. 어제오늘 코스 컨디션, 바람의 방향을 봤을 때 충분 히 실력 발휘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은 있다. 물론 기록을 세우면 매우 영광일 것 같다. 이후에 후배들이 기록 도전하는 데 좋은 영향 미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Q :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가?
최경주 - 각 선수의 가진 기술이 다 다르고 모두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비교는 어려운 것 같다. 여러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 서로 보고 배우게 된다. 나 역시 부족한 것을 채우고, 모르는 것 배우기 위해 노력 한다. 올해 내 스윙 동작이 많이 바뀌었다.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부담은 있지만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 양용은, 김형성 선수와 즐기면서 플레이 하겠다.
양용은 - 선배, 후배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된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최경주 선수와 김형성 선수의 플레이도 보고 배우려 한다. 즐겁게 경기하고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Q : 승부처인 홀은 어디인지?
최진호 - 코스 자체가 잘 풀리면 버디가 많이 나오지만 안 풀리면 쉽게 보기가 나오는 홀이 많다. 그래서 매홀이 승부처라고 생각한다. 16H-18H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홀이면서 버디도 가능한 홀이라 마지막 세 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노승열 - 올해 가기로 결정했다. 모두가 거쳐가는 과정 중의 하나다. 배상문 선수도 금방 전역하지 않았나. (웃음) 어린 나이에 골프를 시작하고 투어 생활을 하면서 골프를 떠나 있는다는 게 어떤 것인지 짐작은 안 간다. 그래도 골프 외에 또 다른 좋은 것을 많이 배우고 오겠다. 그러면 전역 후 골프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 국내 대회 2주연속 출전이다. 이번 대회 목표는?
김찬 - 이번 대회 우승하면 미 PGA투어 무대를 밟을 수 있어 기대가 많이 된다. PGA 투어 무대를 뛰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이번 대회 목표는 모든 선수들이 똑같겠지만 우승이다.
Q : 최경주, 양용은 선수와 같은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장이근 - 어렸을 때부터 TV 중계를 통해 본 선수들과 함께 한 경기에 뛰게 돼 정말 기쁘다. 함께 플레이하게 된다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Q : 페덱스컵 순위 175위인데 내년 투어 계획은?
최경주 - 페덱스컵 순위는 떨어졌지만 미 PGA투어 Career Money(전체 경력 상금) 순위에서 25위 안에 들어 시드 1년을 확보했다. 몇몇 대회를 제외하고는 다음 시즌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2018년에도 성적이 부진하다 하더라도 Career Money 순위 25위-50위에 들면 또 한 번 시드 1년을 확보하게 된다. 2020년에 시니어 투어를 뛸 계획이라 그 전까지 미 PGA 투어 시드는 확보된 것이다나 다름 없어 심적으로 편안한 상태다. 올해 스윙을 바꾸면서 부진하긴 했지만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싹이 트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에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 : 골프 선수를 꿈꾸는 막내 아들을 지켜보는 아버지로서 심정은?
최경주 - 자녀에게 강요하는 아버지는 아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지지를 해주려고 한다. 아들이 12세 때 미PGA투어에 뛰는 것이 꿈이라고 하더라. 어린 나이에 그런 꿈을 가진 것에 대해 놀랐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묵묵히 지켜보고 있다. 19세 까지는 기다려 보려고 한다. 현재로서는 판단하기가 어렵다. 물론 골프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선수의 자질은 있는 것 같다.
Q : 이번 대회 목표는?
장이근 - 이 시합에서 우승하면, 미 PGA투어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 와 내년 ‘제네시스 오픈’ 출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욕심 난다. 골프선수로서 PGA투어 뛰는 것이 목표라 꼭 우승하고 싶다.
Q : 서로의 스코어를 예상한다면?
최경주 - 스코어는 바람의 변수가 클 것 같다. 티샷 보다는 누가 세컨샷을 잘 하는 가가 중요하다. 전장, 그린의 상태 모두 PGA투어 어려운 코스에 견줘도 밀리지 않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성적보다는 내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 매 라운드 이븐파 기준으로 버디 한 두개 잡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양용은 - 최경주 선수가 좀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것 같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경기 하겠다.
Q : 주니어들이 이 대회에 투어 선수로서 출전한 선수들이 있는데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 지?
최경주 - 후배 선수들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 가지 전하고 싶은 말은 인사를 좀 더 잘 했으면 좋겠다. 작은 것 같지만 인사 하나로 선후배 관계도 더욱 돈독해질 수 있고, 스폰서, 관계자와의 인연이 만들어 질 수도 있다. 서로 인사 주고 받으며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투어의 발전도 뒤따르지 않을까 한다.
양용은 - 요즘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투어 생활을 시작한 선수들이 많다. 나의 경우 25-26세부터 대회에 출전했는데 요즘에는 그것이 늦은 나이로 여겨지는 것 같다. 어려서 대회에 출전하며 성적이 좋은 선수도 있고 나쁜 선수도 있을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연습도, 훈련도 많이 하길 바란다. 열심히 한 만큼 결실을 맺을 것이다.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Q : 최근 2개 대회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인데 친동생이 했던 캐디가 바뀐 것 때문인지?
이정환 - 상반기까지 친동생이 백을 멨다. 최근 성적이 안 좋아 지긴 했지만 동생과 함께한 상반기 대회 성적이 워낙 좋아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동생 없이도 남은 대회 잘 치르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한편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는 총 120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최종일에는 갤러리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70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2.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시행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개최에 앞서 지난 18일 오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를 진행했다.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팀 별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유소년 골프 꿈나무들에게 멘토링을 해줌으로써 남자골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한국프로골프의 레전드’ 최경주(47.SK텔레콤)를 비롯해 지난 해 제네시스 대상 최진호(33.현대제철)와 이창우(24.CJ대한통운),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 주흥철(36.동아회원권), 변진재(28.동아회원권)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한 24명의 꿈나무들은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초등골프연맹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이 유망주들은 최고의 선수로부터 세심한 멘토링을 받은 것은 물론 팀 대결을 펼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학생들은 두 시간 가량 담당 선수와 함께 연습 후 드라이브샷, 피칭샷, 칩샷 및 퍼트 등 네 가지 종목에서 대결을 했다. 네 부문의 점수를 합쳐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세 팀에게 골프 용품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증정했는데 최경주, 최진호, 이창우 선수의 팀이 각각 1, 2, 3등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사흘 뒤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초대했으며 이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한다.
행사 내내 유망주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최경주는 “프로 선수들과 함께한 이 경험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됐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로부터 정말 높은 가능성을 발견했다. 앞으로 이 젊은 친구들이 국내 남자 골프의 희망이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15년 후에는 세계를 짊어질 수 있는 어린이도 4~5명 보인다.” 며 미래 남자골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 제네시스 챔피언십 갤러리 이벤트
9월 21일(목) ~ 9월 24(일) 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에서 펼쳐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그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최고의 상금, 최고의 선수 들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
갤러리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역시 준비되어 있는데요~
어떤 이벤트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 행운권 추첨
2. 키즈 시네마 ( JBL )
3. 스내그 골프
4. 골프 필라테스
5. 스폰서존
6. 제네시스 오너스 라운지
이렇게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고,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샷도 즐길 수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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