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 KPGA ]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 김승혁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7. 9. 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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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1. 김승혁 : -8 ( 코스 레코드 )

T2. 전가람, 문경준 : -5

T4 김기환, 조민규, 류현우, 한승수, 이동민 : -4

T9 손준업, 김태훈, 강경남, 장이근, 김병준, 최진호, 허인회, 문도엽, 김봉섭 : -3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승혁 프로가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김승혁 프로는 8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습니다. 전반홀에서 버디 2개를 기록하며 호조의 출발을 보여주면서 후반홀에서는 무려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승혁 프로는 2014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KPGA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 일본투어 1승을 발판삼아 일본투어 신인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뒤를 이어 전가람 프로와 문경준 프로가 5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14년만에 동반라운드를 펼친 최경주, 양용은 프로는 중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최경주 프로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로 1오버파 공동 61위, 양용은 프로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공동 39위를 기록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불꽃 경기가 예상됩니다. 과연 2라운드에서도 김승혁 프로가 멋진 활약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선수가 더 멋진 활약을 할지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더불어 최경주, 양용은 프로의 컷 탈락 여부도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 김승혁 프로 인터뷰 내용 ]

“사실 경기 시작 전에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조금씩 경기를 하면서 퍼트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어려운 코스인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찬스를 만들어 내는 아이언 샷이 필요했다. 오늘은 아이언 샷 보다 퍼트감이 좋아 그린 주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었다.” 고 말하면서 “성적이 좋고 우승할 때는 퍼트감이 좋았다. 최근에 퍼트가 잘 안됐는데 어개와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 부분을 고치면서 다시 느낌이 좋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시합에 집중이 안될 정도였다. 너무 들뜬 마음이었다. 엊그제 아내가 딸과 함께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왔는데 식구가 한 명 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 한 식구가 더 늘었으니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웃음) 딸 이름을 아직 짓지는 못했다. 남은 3일 동안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히 나간다면 마지막 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최경주 프로 인터뷰 내용 ]

“인천 쪽의 날씨가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경기한 것 중에 오늘이 최고로 좋았던 것 같다. 성적은 비록 1오버파를 쳤지만 말이다. 피곤했는지 샷이 길었다 짧았다 했다. 아쉽다. 함께 경기한 양용은 선수와 김형성 선수가 너무 잘 쳐줘서 잘 따라갔다. 내일도 부지런히 따라갈 것이다. 오늘 아이언 샷의 거리가 잘 맞지 않았다. 바람을 잘 계산하지 못하고 있다. 힘든 하루였지만 어느 정도 파악은 했다. 아이언 샷이 도와주면 더 좋은 경기할 수 있을 듯 하다. 아이언 샷이 미스가 나면 그린에서 경기가 어려워진다. 남은 라운드 좋은 경기를 위해 바로 연습장으로 갈 것이다.”

[ 양용은 프로 인터뷰 내용 ]

“날씨가 너무 좋았다. 언더파를 치고 싶었는데 못 쳐서 아쉽지만 재미있게 첫 라운드 마친 것 같다.” 라고 밝은 뒤 “좋은 날씨 속에서 많은 갤러리분들이 와 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3일도 많은 분들이 대회장에 오셔서 남자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보고 같이 호흡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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