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역전승으로 개막 대회 우승. 통산 V18현존 여자 테니스 세계 최강자,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가 시즌 개막 대회에서 우승했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경기력이 살아나며 역전승을 거뒀다. 사발렌카가 시즌 개막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3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대회 이후 2년 만이며, 이번 우승으로 WTA 투어 이상급 통산 18번째 타이틀을 따냈다. 사발렌카는 다음 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사발렌카는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끝난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폴리나 쿠데르메토바(러시아, 107위)에 4-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폴리나의 거친 도전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이후부터 정신을 차리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사발렌카보다는 쿠데르메토바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