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네째주 KIA 타이거즈 소식 모음 1. '대도 군단' KIA, KBO리그 최초 4300도루 달성KIA타이거즈가 KBO리그 통산 최초로 4300도루를 달성했다.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회 공격에서 도루를 성공시켰다. 유난히 대도들이 많았던 KIA는 1982년 프로 출범 이후 36년만에 통산 4300도루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KBO리그 첫 기록이다.4300도루 성공자는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 1회말 2사후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트린 뒤 최형우 타석에서 초구에 도루를 성공시켰다. 레일리의 투구폼을 완벽하게 뺏어내 상대 포수 강민호가 송구를 포기할 정도였다.KIA는 전신 해태를 포함해 역대로 대도들과 발빠른 선수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