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 KPGA ]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 김승혁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7. 9. 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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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소식

TOP 10 기록

1. 김승혁 : -17

T2. 노승열, 조민규 : -9

T4. 황중곤, 김태우 : -7

T6. 최진호, 김기환 : -6

T8. 박준섭, 김준성, 류현우, 조병민, 김비오, 이성호 : -5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도 김승혁 프로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승혁 프로는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4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7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과는 무려 8타차입니다. 김승혁 프로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공동 2위에는 노승열, 조민규 프로가 9언더파를 기록했고, 공동 4위에는 황중곤, 김태우 프로가 7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노승열 프로의 경우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하며 선두를 추격하였습니다.

한편 조민규 프로는 3라운드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G70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종라운드가 진행되는 24일 오후 1시에는 이번 대회 본선 진출은 좌절됐지만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최경주 프로가 대회장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합니다. 최종일에는 갤러리 대상으로 추첨을 ㅌ오해 제네시스 G70차량을 증정합니다.

최종라운드에서 김승혁 프로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가능할지 아니면 대역전 드라마가 연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김승혁 프로 인터뷰 내용 ]

“대회 시작 전에는 그렇게 샷감이 좋지 않았다. 지난 주 샷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승인 유재철 프로님께 레슨을 받은 뒤 이번 대회 출전했는데 조금씩 샷감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도 아이언 샷이 좋아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모든 선수들에게 PGA투어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꿈 같은 일일 것이다. 그 꿈을 이루고 싶다. 코스 매니지먼트에 따라 공격적일 때와 안정적일 때를 구분해서 경기할 것이다. 절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너무 위축되면 몸이 굳어 버리기 때문에 자신 있게 최종라운드도 임할 예정이다. 갤러리 분들에게 재미있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노승열 프로 인터뷰 내용 ]

“8번 홀에서 2m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를 범했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할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다. 전반에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비교적 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었는데 후반 들어서면서 바람이 많이 불어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티샷이 좋았고 아이언 샷감, 퍼트감이 올라오면서 좋은 스코어 기록할 수 있었다.”

“국내 우승이 아직 없는 만큼 누구보다 우승은 간절하다. 그런데 국내 대회 나오면 늘 욕심이 많이 생긴다. 자주 출전하면 덜 할 텐데 국내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많아야 1~2년에 1번이다. 기회가 적으니 우승을 노리기는 쉽지 않고 의욕은 더욱 앞 서는 것 같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 실수한 것도 그런 영향이 있다.”

“초반에 타수를 좀 더 줄여 놓았다면 선두에게 좀 더 압박감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페어웨이가 넓은 코스라 티샷 실수가 없으면 타수를 충분히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쫓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날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니 의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갤러리 분들도 많이 오실 것 같다.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하게 됐는데 갤러리 분들이 많으니 약간의 긴장감도 생길 것이고 갤러리 분들과 호흡하면서 즐겁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오랜만에 아버지께서 백을 메고 계신다. 사실 상 이번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라운드가 될 것 같아 내가 부탁을 드렸다. 마지막 라운드에 아버지와 좋은 추억 쌓고 싶다.”

[ 조민규 프로 인터뷰 내용 ]

“우선 정말 기분 좋다. 13번 홀에서 마지막으로 티샷을 했는데 훅 방향의 맞바람이 꽤 불었다. 다른 선수들 샷이 많이 휘는 것을 보고 5번 아이언으로 공을 높게 띄우는 샷을 했다. 샷을 할 때는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었다. 역광이라 직접 보진 못했지만 갤러리 분들의 환호 소리를 듣고 들어간 것을 알았다. 원래 세리머니를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오늘은 기쁜 마음을 마음껏 표현했던 것 같다. 홀인원 공은 갤러리 분께 선물로 전달했다.”

“김승혁 선수가 많은 타수 차이로 앞서 가고 있으니 우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노승열 선수와 같은 조에서 처음 경기하는 거라 기대도 된다. 김승혁 선수와는 일본에서 같이 연습라운드도 하는 사이인데 연습라운드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야기도 주고 받으면서 편하고 재미있게 플레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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