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18 US 여자오픈 2라운드 박인비 신지은 최운정 김세영 공동 4위

토털 컨설턴트 2018. 6. 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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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US 여자오픈 2라운드 소식


POSSTARTPLAYERTO PARROUNDROUNDTOTAL
12

한국 선수 기록

T4T25-3-37269141
T4T19-3-27170141
T4T7-3-17071141
T4T7-3-17071141
T4T7-3-17071141
T11T7-2E7072142
T11T1-2+36775142
T28T25+1+17273145
T28T44+1E7373
T28T44+1E7373
T38T74+2-17575
T50T56+3+17473147
T50T19+3+47176147


TOP10 기록


순위전일선수타수금일R1R2합계
1T1Sarah Jane Smith-10F-56767134
T2T7Su Oh-6F-47068138
T2T1Ariya Jutanugarn-68-167 67
T4T44Carlota Ciganda-3F-47368141
T4T25신지은-3F-37269141
T4T19최운정-3F-27170141
T4T7김지현-3F-17071141
T4T7박인비-3F-17071141
T4T7김세영-3F-17071141
T4T4Linn Grant-3FE6972141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파72·6천6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이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친 박인비는 김세영(25), 최운정(28), 신지은(26), 김지현(27)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였던 박인비는 순위는 약간 올랐지만 선두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1, 2라운드에서 연달아 5언더파를 친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가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6언더파로 공동 2위인 호주교포 오수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는 4타 차이다.

이날 경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 탓에 경기가 두 차례나 중단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은 끝에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공동 2위인 쭈타누깐도 2라운드를 10개 홀이나 남겼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이정은(22)은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2언더파 142타, 공동 11위로 밀렸다.

2008년, 2013년에 이어 US여자오픈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는 퍼트 수는 이틀 연속 26개로 적은 편이었으나 이날 그린 적중률이 55.6%(10/18)로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2개 라운드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와 7타 차로 역전 가능성은 남겨놨다.

‘더블보기 3개, 보기 9개, 버디 6개.’

US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박성현(25)이 대회 이틀 동안 적어낸 스코어 카드의 성적이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크리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샷 난조를 보인 끝에 5오버파 77타를 쳤다. 전날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성현은 이날도 버디는 단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냈다. 이틀 동안 잡아낸 버디는 고작 6개뿐이었고, 더블보기 3개에 보기는 무려 9개를 적어냈다. 2라운드 합계 9오버파 153타를 친 박성현은 컷 통과 기준 3오버파보다 무려 6타나 더 쳐 하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부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급격하게 컨디션 떨어졌을 수도 있고,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대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상금왕과 신인왕, 올해의 선수를 공동 수상했던 박성현에게 이런 기대는 늘 있는 일이다.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따로 부진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기술적인 문제가 더 크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티샷, 아이언샷 그리고 퍼트까지 되는 게 없었다. 박성현은 1라운드에서 드라이브샷과 아이언, 퍼트 난조를 보이며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6차례나 벙커에 빠질 정도로 아이언 샷의 정확성이 떨어졌다. 이날도 달라지지 않았다. 드라이브샷은 정교함이 더 떨어졌다. 전날 14번의 티샷 중 10번을 페어웨이에 올려놨지만, 2라운드에선 9번으로 줄었다. 그린 적중률은 18번 시도해 10번 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만큼 버디 기회도 줄었다. 여기에 퍼트까지 난조를 보였다. 전날 30개를 기록했던 퍼트수는 이날 33개로 더 치솟았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이날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박성현의 이번 시즌 성적은 ‘2년 차 징크스’라는 말을 피해가기 어렵다. 4주 전 기상악화로 인해 4라운드 경기가 2라운드로 축소된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그 대회를 제외하면 총체적 난국이다. 박성현 정도라면 우승 한 번으로 만족할 수 없기에 더욱 그렇다.

우승 대회를 제외하고 9번 출전한 대회에서 4차례 컷 탈락했고, ‘톱10’ 진입은 한 번 뿐이었다. 작년엔 23개 대회에 출전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다.

올해 출전한 10개 대회의 라운드별 성적을 보면 심각함이 더 잘 드러난다. 14번의 라운드에서 오버파를 쳤고, 15번의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쳤다. 이븐파 경기가 한 번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나빠졌다.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의 정확성은 숫자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2017년 페어웨이 적중률은 69.01%, 그린적중률 75.69%였다. 올해 68.46%와 74.60%로 비슷하다. 홀 당 퍼트 수는 작년 1.76개에서 올해 1.79개, 라운드 당 퍼트 수는 29.54개에서 30.29개로 조금씩 높아졌다. 그러나 이 작은 변화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컸다. 평균타수가 2017년 69.25타에서 이번 시즌 70.93타로 높아졌다. US여자오픈 성적이 반영되면 71타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작년보다 라운드 당 평균 2타 이상 더 치고 있다.

기술적인 문제는 훈련과 연습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를 모르는 선수는 없다. 박성현에게 필요한 건 무뎌진 샷 감각을 끌어올리는 일이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현지 날짜로 2일 오전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재개되고, 2라운드 결과에 따라 컷 기준선이 정해진다.



[ 박인비 프로 인터뷰 내용 ]

“어제보다 아이언샷이 날카롭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그래도 그린 주변에서 파 세이브를 잘해서 한 타를 더 줄일 수 있었다. 남은 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더 가다듬어서 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

“경험은 항상 좋은 것 같다. 올해 US오픈도 1, 2라운드를 언더파로 시작을 했다. 좋은 시작이다. US오픈에서 언더파 스코어는 좋은 스코어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종 우승자가 두 자릿수 언더파를 치긴 쉽지 않을 것 같다. 아무래도 주말이 되면 그린도 빨라지고 딱딱해질 것 같다. 비 예보도 있다. 소프트한 그린이 계속 된다면 두 자릿수 스코어도 가능할 수 있다”


[ 김지현 프로 활약상 ]


김지현(27)이 US여자오픈 상위권에 올랐다. 김지현은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지현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숄 크릭에서 열린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친 김지현은 오전 8시 현재 박인비(30), 제니 신(25), 최운정(29), 김세영(25)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어제보다 샷도 좋지 않고 그린 미스가 많았다. 하지만 어프로치가 좋아 세이브를 잘했다. 후반 첫 번째 파 5홀에서 버디를 하고 흐름을 타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위기를 잘 넘겼고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

“3, 4라운드는 핀 포지션과 티잉 그라운드가 많이 까다로워질 것 같다. 잘 대비해서 공략해야 한다. 정말 여기는 긴장을 놓으면 안 된다. 최대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감을 유지해야 한다. 잘 쉬면서 준비할 생각이다”

[ 신지은 프로 활약상 ]

신지은이 US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신지은(26 한화큐셀)은 6월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인근의 숄 크리크 골프장(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3억7,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오후 조 경기가 중단된 오전 7시5분 현재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단독 선두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와는 7타 차.

신지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92.9%(13/14), 그린 적중률 약 66.7%(12/18), 퍼트 수 27개(평균 1.50)를 기록했다.

"어제보다 퍼팅이 훨씬 잘돼서 버디가 많이 나왔다. 마지막 홀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보기를 했지만 그 외에는 큰 실수가 없었던 것 같다. 쇼트게임이 많이 도와줘서 많은 실수 없이 보기 없이 잘 견뎠다"

"4언더로 끝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언더파로 끝냈다는 거에 만족한다. 아직 이틀이 남았고 날씨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금 현재는 만족"


[ 이정은 프로 활약상 ]

US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던 이정은6(22)가 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한 '국내파' 이정은6는 전날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 샷이 흔들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35.7%(5/14), 그린 적중률은 44.4%(8/18)를 적었고, 퍼트 수는 1라운드보다 2개 늘어난 27개였다.

2라운드 3, 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그는 6번(파5)과 8번홀(파3) 버디로 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에는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적었다.

한국시각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상 악화로 US여자오픈 2라운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가운데,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대회 반환점을 돈 이정은6는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린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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