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US 여자오픈 3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순위 | 전일 | 선수 | 타수 | 4R 출발시간 | R1 | R2 | R3 | 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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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12 | 01:05PM | 67 | 70 | 67 | 204 | |
2 | 2 | -8 | 01:05PM | 67 | 67 | 74 | 208 | |
3 | 3 | 김효주 | -6 | 12:55PM | 70 | 72 | 68 | 210 |
4 | 4 | 김지현 | -5 | 12:55PM | 70 | 71 | 70 | 211 |
T5 | T5 | Madelene Sagstrom | -4 | 12:44PM | 70 | 72 | 70 | 212 |
T5 | T5 | -4 | 12:34PM | 73 | 68 | 71 | 212 | |
T5 | T5 | 박인비 | -4 | 12:44PM | 70 | 71 | 71 | 212 |
8 | 8 | Wei-Ling Hsu | -2 | 12:34PM | 71 | 73 | 70 | 214 |
T9 | T9 | -1 | 12:23PM | 72 | 74 | 69 | 215 | |
T9 | T9 | -1 | 12:23PM | 73 | 72 | 70 | 215 | |
T9 | T9 | Nelly Korda | -1 | 12:13PM | 70 | 74 | 71 | 215 |
T9 | T9 | -1 | 12:13PM | 73 | 70 | 72 | 215 | |
T9 | T9 | Patty Tavatanakit | -1 | 12:02PM | 70 | 73 | 72 | 215 |
김효주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셋째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의 숄크릭(파72·673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3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12언더파 204타)과는 6타 차이다.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는 8언더파 208타로 2위를 기록 중이다.
2014년 한국 무대를 제패한 김효주는 이듬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2015년과 2016년 1승씩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무승에 그쳤다. 올해도 앞서 8개 대회에서 3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이 이어졌는데 이번 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전반 5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홀(파5) 버디로 만회에 성공했다. 이어 9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홀은 깔끔했다. 김효주는 11번홀(파5)과 13번홀(파3), 15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까지 보기는 없었고 김효주는 단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지현 프로도 선전했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친 김지현은 합계 5언더파 2011타를 기록, 김효주에 한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랐다.
박인비 프로는 주춤했지만 선두권을 유지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마델린 새그스트롬(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은희와 유소연 프로는 나란히 1언더파 215타 공동 9위를 마크했다. 이정은6, 신지은 프로는 이븐파 공동 14위, 김세영 프로는 1오버파 공동 23위, 고진영, 최운정 프로는 3오버파 공동 30위, 전인지, 김인경 프로는 6오버파 공동 42위, 최혜진 프로는 7오버파 공동 48위를 기록했습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쭈타누깐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숄크릭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8언더파 2위 사라 제인 스미스에 4타 차 단독 선두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여자오픈은 코스 세팅이 가장 어려운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1999년 올드 웨이벌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줄리 잉스터(미국)가 역대 최저타 기록인 16언더파로 우승하자 USGA는 대회 코스를 더 어렵게 세팅하는데 공을 들였고 해마다 우승자는 한 자릿 수 언더파에서 결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박성현(11언더파)에 이어 올해도 우승자는 두 자릿 수 언더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쭈타누깐은 3라운드에서 쉬운 코스에서 치듯 현란한 플레이를 펼쳤다.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위해 현지 시간 오전 4시에 일어난 쭈타누깐은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리고 속개된 3라운드에서 눈부신 경기를 했다.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16번 홀(파3)에서 처음으로 3퍼트 보기가 나왔지만 이날만 5타를 줄였다.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로 티샷을 하는 쭈타누깐은 이날 가공할 파워의 티샷을 날렸다. 17번 홀에서는 캐리 거리로만 웬만한 선수들의 티샷 거리인 253야드를 찍었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율은 72%(13/18), 퍼트 수 27개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쭈타누깐의 최근 경기력은 뜨겁다.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4개 대회에서 연속 톱 10에 들었다.
에리야 쭈타누깐의 상승세를 억제할 한국 선수는 누구일까요?
최종라운드에서 한국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김효주 프로 활약상 ]
고2 때인 K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고 KLPGA 사상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세운 '원조 슈퍼루키' 김효주(23)가 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 주 쇼얼크리크 클럽(파72·6천623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인 선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는 6타 차이다.
2014년 시즌 상금 12억원으로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고, 그해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효주는 최근 깊은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에는 8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탈락하고 최고 성적이 공동 24위에 그쳤다.
김효주는 이날 9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4)까지 한 홀 걸러 한 홀씩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차곡차곡 타수를 줄였다.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이 나서 솔직히 우승은 무리겠지만, 3라운드처럼만 할 겁니다. 점점 좋아진다는 느낌이 든다. 자신있게 임한 게 비결인 것 같다. 오늘은 실수도 많이 안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초반에 보기를 해서 기분이 다운됐는데 중반부터 괜찮아졌다"
[ 김지현 프로 활약상 ]
국내파 김지현이 처음 출전한 'US 여자오픈'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지현(27 한화큐셀)은 6월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인근의 숄 크리크 골프장(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3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김지현은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아리아 주타누간(태국)과는 7타 차.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7위로 출발한 김지현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4위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그리고 이날 3라운드에서 다시 2타를 줄여 단독 4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기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에 오른 김지현은 이 자격으로 올해 LPGA 투어에 초청받았다. 3월 'KIA 클래식'과 4월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이어 컷 탈락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지현은 US 여자오픈에선 3라운드 4위까지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김지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64.2%(9/14), 그린 적중률 약 66.7%(12/18), 퍼트 수 28개를 기록했다. 김지현은 출전 선수들 중 샷을 16번째로 잘했고, 퍼팅도 12번째로 훌륭했다.
"오늘 경기가 전반적으로 잘 풀렸고 위기가 많이 왔는데 퍼팅이 잘 따라줘서 빅 세이브를 많이 했다. 만족한다.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체력 관리를 잘 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아이언 샷은 좋았는데 오늘은 드라이버 미스가 좀 많아서 페어웨이에서 못 친 샷들이 많았다. 그래서 위기가 많았는데 퍼팅이 잘 따라줘서 파 세이브를 잘 했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긴 하지만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집중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효주랑 친한 편이고 연습 라운드에선 같이 많이 쳐봤는데 정식 대회에선 거의 처음 쳐봤다. 오늘 효주도 잘 맞고 저도 잘 맞아서 둘 다 기분 좋게 플레이한 것 같다"
[ 박인비 프로 활약상 ]
박인비가 US 여자오픈에서의 3일간 플레이에 아쉬움을 표했다.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6월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인근의 쇼얼 크리크 골프장(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한화 약 53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아리아 주타누간(태국)과는 8타 차.
2008년, 201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US 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 박인비는 현재로썬 우승은 다소 어려워 보인다.
박인비는 이날 그린 적중률이 50%(9/18)에 그쳤다. 3일 동안 그린 적중률이 55.6%에 불과했는데, 3일 평균 퍼트 수가 26개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적었던 걸 고려하면 너무나도 아쉬운 성적이다.
"3일 내내 경기 내용이 비슷했다. 3라운드 다 스윙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샷이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기회 자체가 많이 안와서 파를 하는데 급급했다. 온그린에 실패했어도 세이브를 하는 스크램블링, 또 퍼트감도 좋은데 버디 기회가 많이 안 오는 게 아쉽다"
"내일은 아이언 샷을 더 가까이 붙여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1~3라운드는 그게 잘 안 돼서 타수를 많이 못 줄였다. 너무나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이 정도의 그린 컨디션을 만든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본다. 많은 분들이 많이 노력하셔서 이 정도 컨디션으로 끌어올린 것 같다. 감사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 여기서 4라운드를 칠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오늘 많이 더웠지만 비가 안 와서 딜레이 없이 경기를 끝내 다행이다"
"오늘 워낙 더워서 선수들이 집중하기 어려웠을 거다. 푹 쉬고 내일 최대한 에너지 충전해서 나오는 게 도움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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