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고딩 돌풍 오수민 선수 인터뷰 오수민은 작정하고 휘두른 티샷이 예상보다 멀리 뻗지 못했다. 투온을 노려야 했기에 두 번째 샷에서 오수민이 꺼내든 클럽은 다시 한 번 드라이버였다. 하지만 공이 뜨지 않으며 기대했던 투온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아마추어 특유의 도전정신이 빛난 장면으로 기억됐다. “핀까지 250m쯤 남겼는데 뒷바람이 좀 있어서 시도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파5 홀 세컨드 샷을 드라이버로 종종 친다. 공 놓인 위치가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마지막 홀이니까 과감하게 갔어요. 항상 밝고 또 멋있게 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헤드 스피드가 100마일 넘는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최대 얼마까지 칠 수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냥 평균 260야드 정도 치는 것 같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