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복귀 가능성이 열리는 것일까?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가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Great Park Baseball Complex)에 불펜에서 투구했다. 이범호 감독과 손승락 수석코치, 정재훈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볍게 볼을 뿌렸다. 구속을 측정하지 않고 밸런스를 점검하는 차원이었다.캠프 첫 날부터 불펜에 들어갔다는 점 자체가 긍정적인 요소이다. 재활 프로그램 가운데 단계별 피칭 훈련에 들어갔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그럼에도 서두르지 않고 최대한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복귀 보다는 완벽한 복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작년 팔꿈치 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