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4연승 신바람 김연경 21점 펄펄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간판 김연경의 21득점 활약을 앞세워 홈팀 IBK기업은행을 3-0(26-24 25-22 25-22)으로 완파했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한 반면 IBK기업은행은 2승2패가 됐다. 흥국생명은 첫 세트 초반부터 IBK기업은행 주포 빅토리아의 활약에 눌려 끌려갔으나 23-24에서 김연경의 퀵오픈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김연경은 위력적인 스파이크 대신 상대 허점을 노린 연타 공격으로 필요할 때마다 득점하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24-24에서 김다은의 퀵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듀스 접전 승리를 완성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 1-1 균형에서 김다은의 오픈 공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