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사인회·머플러 응원 재현하며 팬들과 함께 호흡선수단 숏폼 패러디·노래·댄스 공연으로 팬에 '보답'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000명의 팬과 함께하는 'V12 타이거즈 페스타' 행사가 개최됐다.올 시즌 통합우승을 일군 만큼,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구단이 마련한 대규모 팬 서비스 행사다.그중 백미는 선수들이 팀을 이뤄 노래 경연을 한 'T 카운트다운' 무대였다. 2025 신인선수 11명이 포문을 연 무대에서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로 분장한 김도영이 '도니'라는 이름으로 나와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평소 뉴진스의 팬으로 알려진 김도영은 올해 하니가 불러 화제가 된 마츠다 세이코(일본)의 푸른 산호초를 그대로 재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노래 도중 자괴감이 드는 듯 박자를 놓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