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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월 3주차

토털 컨설턴트 2020. 2.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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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 2월 3주차 )

 

순위 이전순위 국적 성명 랭킹포인트
1 KOR 고진영 8.53
2 1 USA 넬리 코다 5.87
3 -1 KOR 박성현 5.86
4 JPN 하타오카 나사 5.57
5 USA 다니엘 강 5.46
6 KOR 김세영 5.13
7 CAN 브룩 헨더슨 4.97
8 AUS 이민지 4.87
9 KOR 이정은6 4.73
10 USA 렉시 톰슨 4.68
11 6 KOR 박인비 4.4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인비(32)가 세계 랭킹 1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7위보다 6계단이 오른 11위가 됐다.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인비는 한국 선수로는 25승의 박세리(43·은퇴)에 이어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을 달성했다.

올해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박인비는 6월까지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위 안에 진입해야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날 발표된 순위를 보면 고진영(25)이 지난해 7월부터 계속 1위를 유지했고 이후 박성현(27)이 3위, 김세영(27) 6위, 이정은(24) 9위 순이다. 따라서 박인비로서는 세계 랭킹 15위 안쪽으로 들어오기는 했지만 한국 선수 중에서는 5위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에 나가려면 한국 선수 1명을 더 제쳐야 한다.

 

 

전체 2위였던 박성현은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순위가 한 계단 밀렸다. 김효주(25)가 13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6위를 달리고 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를 새 목표로 삼고 있다. 박인비는 최근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보다 한국 대표팀이 되기가 더 어렵다”고 밝혀지만 지금 기량을 계속 유지하면 대기록 도전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순위 ]

순위

선수(국적)

언더파

타수

1

애덤 스콧(호주)

-11

273(72-64-67-70)

2

강성훈(한국)

스콧 브라운(미국)

맷 쿠처(미국)

-9

275(69-67-70-69)

(71-68-68-68)

(64-69-70-72)

5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맥스 호마(미국)

조엘 데이먼(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

276(71-72-64-69)

(68-70-69-69)

(72-69-65-70)

(68-71-66-71)

(68-67-68-73)

10

체즈 리비(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테일러 구치(미국)

-7

277(69-68-71-69)

(72-66-67-72)

(70-72-64-71)

T13

이경훈(한국)

-6

278(67-73-69-69)

T37

김시우(한국)

-1

283(69-69-72-73)

'꽃미남' 골퍼 애덤 스콧(호주)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콧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냈다. 경쟁자들을 2타차로 따돌린 스콧은 우승 상금 167만4천달러(약 19억8천900만원)를 받았다. 스콧은 2016년 캐딜락 챔피언십 우승 이후 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작년 12월 호주투어 호주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로는 2개월 만에 트로피를 차지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강성훈(32)은 대회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어 스콧에 2타 뒤진 공동 2위(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2018-2019시즌 PGA 투어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한 강성훈은 2019-2020시즌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경훈(29)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강성훈은 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지만 다음 홀에서 더블 보기를 하는 등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1번홀(파5)에서 한타를 줄인 강성훈은 17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홀아웃, 스콧에 2타차로 따라붙었다. 스콧이 15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은 바람에 강성훈과 타수 차는 1타로 줄었다. 강성훈은 18번홀(파4)에서 동타를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면서 파로 마무리, 입맛을 다셨다.

 

 

매킬로이는 8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3오버파 284타로 공동 43위에 머문 덕에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PGA 투어 최다인 83승을 노렸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1오버파 295타로 68위에 머물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과의 악연을 끊지 못했다. 우즈는 프로 데뷔 후 11번째 리비에라에서 경기했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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