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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월 2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 2위 박성현 4위 유소연 7위 김인경 9위 최혜진

토털 컨설턴트 2018. 7.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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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월 2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TOP10 순위


1위- 박인비, 평균 7.85점(12주 연속)

2위- 박성현, 평균 7.30점

3위- 아리아 주타누간, 평균 7.26점

4위- 유소연, 평균 7.26점

5위- 렉시 톰슨, 평균 6.94점

6위- 펑샨샨, 평균 6.40점

7위- 김인경, 평균 5.62점

8위- 제시카 코다, 평균 5.33점

9위- 최혜진, 평균 5.18점

10위- 모리야 주타누간, 평균 5.17점




[ 한국 선수 랭킹 ]






김세영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올리면서 세계랭킹을 20위까지 끌어 올렸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12점을 기록, 지난주 26위에서 6계단 오른 20위를 마크했다. 김세영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LPGA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7승을 올렸다. 자신이 작성한 31언더파 257타는 LPGA투어 역사상 72홀 최다 언더파, 최소타 신기록이다. 



한편 박인비 프로와 박성현 프로는 1, 2위를 지켰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이 차례로 3~5위에 자리했다. 펑산산(중국)과 김인경 , 제시카 코다(미국)도 6~8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혜진 프로는 2계단 오른 9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10위가 됐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선주 프로는 51위에서 9계단 오른 42위를 마크했다. 안선주는 JLPGA투어 통산 26승을 기록, 한국인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 김세영 프로 대기록에 대한 반응들 ]



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역사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 김세영은 시작부터 끝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24언더파를 쳐 애니카 소렌스탐과 LPGA 54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운 김세영은 이날 31언더파를 기록, 27언더파의 소렌스탐을 제치고 LPGA 역사를 썼다. 27언더파도 이미 김세영이 소렌스탐과 함께 갖고 있던 기록이었다"


"4일 동안 63-65-64-65타로 25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LPGA 투어 최저타도 1타 경신했다. 2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9타 앞섰고 공동 3위 양희영,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엠마 탈리(미국)와 11타 차이가 났다. 김세영 스코어카드의 결점은 2라운드 17번 홀 더블 보기 단 한 개였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31개 버디(이 또한 LPGA 기록), 이글 1개를 기록했고, 4라운드 동안 그린 미스는 5번 밖에 없었다"


"김세영 역사를 세우기 위해 경기했고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역사를 썼다, 김세영의 플레이를 타임 캡슐에 넣을 가치가 있다. 후에 어떤 선수가 역사를 달성하고자 할 때, 그때 쫓게 될 선수는 김세영이다"




칼럼니스트 론 시락 : "김세영은 항상 버디를 무더기로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선수였다. 김세영이 LPGA 투어에 2015년에 데뷔한 이래 65타 이하의 타수를 적어낸 게 22번의 라운드에서였다.(올해 숍라이트 클래식 61타 포함) 손베리 크리크에서 LPGA 통산 7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최근 4년 연속 한 해에 최소 1승씩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 : "이건 미친 짓이다. 김세영이 역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김세영이 LPGA 기록을 박살냈다"



AP 통신 : "김세영이 LPGA 스코어 관련 기록을 산산조각냈다"



AFP통신 : "김세영이 손베리 클래식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우승했다"




미국 '폭스스포츠'에 글을 기고하는 셰인 베이컨 : "4라운드 동안 65-70-67-64타를 치는 걸 상상할 수 있나. 9타 차로 이기는 건 어떤가. 김세영은 이번 주 괴물이었다"




골프 교습가 존 킴 : "김세영이 4라운드 동안 그린을 5번만 놓쳤는데 비디오 게임으로도 그렇게는 못 할 것. 분위기가 달랐다. 만약에 꿈에서 그렇게 쳤다고 해도 너무 터무니 없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 할 것이다. 



골프 교습가 마틴 홀 : "골프 코스와 상관없이 31언더파는 정말 인상적인 스코어"



골프채널 코멘테이터 제리 폴츠 : "약 500개의 중계에 참여하면서,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걸 보는 게 좋았다. 오늘도 여느 대회와 다를 게 없어 보였지만 김세영은 매우 달랐다. 김세영의 골프는 골프의 기본을 보는 것 같았다. 너무 인상적이었다"



소렌스탐 : "잘했어! 축하해(Well done! Congrats)"




[ 김세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정말 파이어한 날이었다. 침착하려고 했고, 들뜨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내 자신을 자제시키려고 노력했다. 마지막 홀에서는 세컨드 샷에서 생크를 냈을 정도로 내 자신을 절제하지 못했다. 그날 많은 생각을 했고 그 순간 ‘내가 원하는 경기는 이게 아니다. 내가 이거 밖에 안 되는 선수였나’라고 생각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할 때마다 ‘이렇게 흐지부지하려고 미국에 온 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며 각오를 더욱 단단히 했던 게 오늘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우승은 그동안 나를 괴롭혔던 ‘나약함’을 이겨낸 우승. 꿈이 이루어졌다.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우승까지 하게 돼 더 없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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