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1,2라운드 조편성 소식
고진영 넬리 코다 이민지 동반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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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8)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첫날부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5·미국)와 정면 샷 대결을 벌인다.
고진영은 9일 오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넬리 코다, 그리고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같은 조에 편성됐고, 오후 8시 59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시즌 첫 승을 기대하는 고진영은 최근 4번의 파운더스컵 대회에서 3승을 거둔 데 이어 올해 단일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올해 4개 대회에 나와 직전 대회인 LA 챔피언십 공동 4위를 포함해 2번 톱10에 들면서 총 3번 컷 통과했다.
넬리 코다는 LPGA 투어 출전 대회 기준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번에 6연속 우승의 진기록을 노린다.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한 후 LA 챔피언십을 건너뛰며 재충전했다.
이민지는 2022년 파운더스컵 우승자로,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우승 당시 18홀 최저타(63타) 타이기록을 작성한 뒤 36홀(130타), 54홀(199타), 72홀(269타) 최저타 기록을 새로 만들었다.
[ 고진영 프로 인터뷰 ]
“(2월) 혼다 타일랜드 대회부터 어깨 통증이 심했다. 자다가도 아파서 잠에서 깼고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지금은 통증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대회를 마치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복귀한 첫 대회가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이었는데 연습 시간이 부족해 컷 탈락했다”
“작년부터 스윙이 바뀌어서 균형을 잃고 볼 컨트롤이 능력이 떨어졌다. 마음도 갈팡질팡했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발전할 여지가 남았지만 좋은 컨디션으로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지금은 코다가 저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두고 볼 일”
“넬리도 인간. 누구나 넬리처럼 될 수 있고 누구나 타이거 우즈처럼 될 수 있다. 연습이 우리를 완벽하게 만든다. 연습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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