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월 25일 ] KIA 타이거즈 기록의 날
양현종 통산 170승
김도영 월간 10-10 신기록
팀 최소 경기 20승 기록
▲ 고척전적(25일)
KIA 000 350 041 - 13
키움 000 020 000 - 2
△ 승리투수 = 양현종(2승 1패)
△ 홈런 = 김도영 10호(5회1점) 최원준 3호(9회1점·이상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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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타이거즈 새 역사를 썼다. 구단 역사상 가장 적은 경기 만에 리그 20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그 역사적인 경기의 승리 투수는 '대투수' 양현종(36)이었다.
'제2의 이종범' 김도영(21)은 고척돔 중앙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포로 개인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과 함께 KBO 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KIA는 25일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3-2로 승리했다. 스윕에 성공한 KIA는 가장 먼저 20승(7패)을 채웠다. 이로써 KIA는 1993년 해태 시절 20승 8패, 2017년 20승 8패로 28경기 만에 20승에 도달했던 구단 기록을 한 경기 더 앞당겼다.
양현종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 시즌 2승(1패) 및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송진우(전 한화)에 이어 170승(114패) 고지에 밟았다. 송진우의 KBO리그 최다승 기록인 210승까지는 이제 딱 40번의 승리만이 남았다. 당연하게도 본인이 보유 중이던 타이거즈 구단 최다승 기록도 새로이 경신했다.
김도영은 벼락같은 홈런으로 KBO 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김도영은 5회 초 김선기를 상대로 비거리 130m의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이 홈런으로 개인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한 김도영은 42년 KBO 리그 역사에서 처음으로 월간 10홈런-10도루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홈런 리그 공동 2위(10개), 타점 단독 3위(24개)에 올랐다.
KIA 타선은 소크라테스가 5타수 3안타 1타점, 최형우, 이우성, 김선빈, 최원준이 각각 멀티히트를 때리는 등 총 16안타로 폭발적인 화력을 보였다.
양현종의 승리는 김건국이 2이닝 무실점으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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