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18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8. 10. 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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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리뷰



기간 : 10월 11일 ~ 14일 (4일)


장소 : 스카이72 CC 오션 코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11일부터 나흘 간 인천 중구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다. 미국을 꿈꾸는 국내 골퍼들에게 놓칠 수 없는 무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시작한다. 과거 초대 챔피언 박세리(2002년)를 시작으로 안시현(2003년), 이지영(2005년), 홍진주(2006년), 최나연(2009년, 2010년), 백규정(2014년), 고진영(2017년)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 투어이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골퍼들의 강세가 이어져왔다. 



무엇보다 우승이 곧 LPGA투어 직행으로 연결되기에 중요했다. 안시현을 시작으로 이지영, 홍진주, 백규정, 고진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국으로 진출했다. 특히 고진영은 지난해 우승으로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했다. ISPS 한다 위민스 호주오픈에서 우승컵도 들어올리면서 신인왕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올해에는 배선우와 이정은, 최혜진, 조정민, 오지현 등 KLPGA투어 선수들이 출격해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이들이 트로피를 가져간다면 미국 진출 여부가 관심을 모으게 된다. 



8주째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25)이 롱런의 중요한 고빗길에서 ‘강적’을 만났다. 바로 세계랭킹 2위이자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에 올라있는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다.


박성현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평점은 지난주 8.06에서 7.93으로 떨어져 수성이 불안해졌다. 2위 쭈타누깐(태국)의 평점도 7.78에서 7.67로 소폭 하락했지만 둘의 격차는 0.26으로 좁혀졌다. 이제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지난 해 잠깐 세계 1위로 올랐다가 ‘1주일 천하’에 그쳤던 박성현은 이번에는 롱런을 해보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번 고빗길만 잘 지나가면 롱런을 위한 탄탄대로가 열릴 수 있다. 이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숙명의 라이벌이 바로 쭈타누깐이다.


둘 모두 내로라는 장타자이고 올시즌 LPGA투어에서 각각 3승씩을 거두며 다승왕·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등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어 라이벌 구도가 굳혀졌다. 세계랭킹에서는 박성현이 앞서 있지만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는 전반적으로 쭈타누깐이 앞서있다. 상금 부문에서 주타누간은 226만1377달러(약 25억7000만원)를 벌어들여 1위이지만 박성현은 126만1595달러(약 14억3000만원)로 3위에 있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와 CME 글로브 포인트(시즌 성적 환산)에서도 쭈타누깐은 모두 1위에 올라 있지만 박성현은 각각 2,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남은 LPGA 대회는 6개에 불과하다, 그중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서 5주 연속 ‘아시안 스윙’이 열린다. 결국 이 ‘아시안 스윙’의 성적표에 따라 둘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 ‘아시안 스윙’을 여는 첫 머리에서 둘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1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그 무대다. 조 편성 결과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1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한다. 공교롭게 지난 주 인천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 이은 2주 연속 맞대결이다. 쭈타누깐과의 일대일 매치플레이에서 2홀 차로 패했던 박성현에게는 설욕전이기도 하다.



[ 대회의 모든 것 ]



17(회)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지난 2002년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나인브릿지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됐다. 2006년부터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으로 치러졌고, 2010년부터는 KEB 하나은행이 단독 스폰서로 나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32개 LPGA투어 대회 중 10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1(번째)
국내에서 열린 첫 LPGA투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은 ‘전설’ 박세리였다. 2위 그룹을 무려 6타로 제친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이 대회에서는 2002년 박세리부터 2006년 홍진주까지 5년 연속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홈 어드밴티지를 톡톡히 봤다.


 
5(명)
비회원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투어에 진출한 ‘신데렐라’는 총 5명. 2003년 안시현이 처음으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썼고, 이지영(2005년), 홍진주(2006년)가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에는 백규정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고진영이 정상에 오르며 LPGA투어에 안착했다.


6(승)
한국 선수들의 텃밭에서 외국 골퍼들은 6승을 챙겼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수잔 페테르센이었다. 페테르센은 2007년과 2012년에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나연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자 반열에 올라있다. 2016년에는 카를로타 시간다가 데뷔 후 첫 승을 이 대회에서 차지했다.


9(홀)
양희영이 2015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기록한 연속 버디 기록. 양희영은 10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9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양희영의 기록은 대회 연속 버디 신기록 일뿐 아니라 LPGA투어를 역사상 최다 연속 버디 타이 기록이었다. LPGA투어 9홀 연속 버디 기록은 지난 1999년 베스 다니엘이 필립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작성한 적이 있다. 


-19(언더파)
고진영이 지난해 기록한 이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 이 대회 우승으로 LPGA투어에 직행한 고진영은 데뷔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부터 정상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인상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61,996(명)
작년에 기록된 대회 최다 갤러리 기록. 2016년의 5만623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팬층이 두터운 전인지와 박성현이 챔피언 조에서 겨루며 마지막 라운드에만 3만1726명이 들어왔다. 이 역시 최종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이다.


141(타)
2007년 수잔 페테르센이 세운 다소 민망한(?) 최저타 기록. 강풍의 여파로 대회가 36홀로 축소되며 이틀 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당시 지은희, 장정 등 한국 자매들이 페테르센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2016(년)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는 2016년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필드를 떠났다. 수많은 갤러리들과 골퍼들이 박세리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LPGA 통산 25승을 거두며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성기를 열었던 박세리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은퇴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 8번째 최운정 인비테이셔널 행사 ]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를 비롯해 올 시즌 AN인스퍼레이션 우승자인 파닐라 린드베리,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이상 스웨덴),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LPGA투어의 톱 랭커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 자리는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최운정이 해마다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선수들을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2011년 처음으로 시작된 뒤 올해로 벌써 8회 째. 선수들 사이에서는 '최운정 인비테이셔널'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더 많은 인원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옮기기도 했지만 좌식 스타일의 한국 토속 식당에서 음식을 맛보길 원하는 선수들의 청이 이어져 다시 원래의 식당으로 돌아왔다. 


올해 행사는 선수를 비롯해 코치, 관계자, LPGA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PGA투어의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과 노르드크비스트, 린드베리, 헨더슨 등은 해마다 얼굴을 비출 만큼 이 행사의 단골 손님이다. 비행기가 연착돼 오후 6시가 훌쩍 넘어 호텔에 도착한 린시컴은 행사 참석을 위해 짐도 풀지 않고 식당으로 향했다. 



갈비 마니아인 린시컴은 이날도 갈비 삼매경에 빠졌다. 40여명이 모였지만 준비된 갈비만 100인분이 넘었다. 식당측은 이날 하루 가게 문을 일반인에게 오픈하지 않고 LPGA투어의 이방인 선수들을 위해 갈비 외에도 불고기, 오삼불고기, 잡채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6가지 전통 김치와 쑥떡과 송편 등도 상에 올라왔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화기애애한 웃음꽃을 피우며 한국 음식을 즐긴 선수들은 이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저마다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을 찍어댔다. 



올해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이 마지막으로 열리는 것을 감안한 듯 '최운정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린시컴과 노르드크비스트는 "부산에 가서도 최운정 인비테이셔널을 계속해달라"고 최운정에게 애원했다. 최운정은 "내년부터는 부산에서 LPGA투어가 열리기 때문에 상황을 봐야 한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는 어렵겠지만 선수들이 원한다면 소규모의 행사로라도 계속 이어가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 기자회견 선수들 인터뷰 ]




이민지, 아리야. 지난 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경기를 끝내고 다시 새로운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컨디션은 어떤지? 한국의 관중들 앞에서 국가를 대표해서 출전했던 소감은.



“호주팀 같은 경우 싱글매치로 진출을 못했기 때문에 어제 오후에 잠깐 쉴 수 있었는데, 컨디션도 괜찮고 이번 대회 준비가 잘 된 것 같다. 지난주에 저희도 많은 관중 앞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주였고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팀을 응원했지만 내 팬들도 와서 응원을 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주였다.”(이민지)



“태국을 대표해서 출전해서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고, 열광적인 한국의 관중 앞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환상적인 한 주였다. 한국팀을 많이 응원해주셨지만 다른 팀들도 많이 응원해 주셨고 특히 지난주 이후에 자신감이 상승한 것 같다. 최근에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했는데 쇼트게임이 잘 되어가는 것 같아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 온 상태다.”(아리야 쭈따누깐) 




지난 6월에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앞두고 상당히 많은 이목과 관심이 집중되었다. 대회가 마무리되니 안도감을 느끼고 있는지. 이번주 시작하면서 컨디션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담감을 안고 있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한국팀이 우승을 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이 홀가분하고 행복한 한 주를 보낸 것 같다. 이번 주는 특히 메인 스폰서 대회이고 지난주에 좋았기 때문에 이번 주도 잘 준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회에 임하고 있다.”(박성현) 



배선우 선수,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는데 이 대회의 우승이 얼마나 의미 깊은지, 그리고 그 대회를 우승함으로써 이번 주에 자신감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나.

“이번 우승은 꿈만 같았던 우승이었다. 메이저 우승이 좀 필요하다 생각했었는데 2년 만에 해서 더 뜻깊은 우승이었던 것 같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4년째 출전인데,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저번 주에 우승도 했었고 최고로 경기력이 상승세이기 때문에 이번주 경기는 잘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다.




브룩 핸더슨, 2018년 시즌에 두 번의 우승이 있다. 홈에서 우승하는 기분이 어떤 것인줄 알텐데 충분히 그 기분을 누렸는지. 지금 컨디션은.

“캐나다 사람으로서 캐나다에서 우승한 것은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어린 시절 꿈을 이뤄서 대단히 기쁘다. 다시 한국에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공동8위를 했는데, 이번 주는 버디도 많이 하면서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고진영, 디펜딩 챔피언인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LPGA 신인으로서 화려한 커리어 시작됐다. 이번 주 대회에 임하는 컨디션은.

“작년 이 대회는 제게 있어 정말 소중한 대회였다. 내가 미국에 갈 기회가 있지 않았는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에 갈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 성현이 언니와 인지 언니와 같이 플레이를 했었는데 그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번 주를 준비하면서 많은 부담감이 있겠지만 잘 준비하면서 최대한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



아리야, 쇼트게임에 집중적인 훈련을 했다고 들었다. 지난주 대회서 이글까지 잡았다. 집중적으로 훈련한 부분은.

“사실 이글 같은 경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딱히 부족해서 훈련을 한 건 아니다. 그런 것보다는 예를 들면 10야드 스핀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게 되면 잘 구르지 않는다든가 하는 부분이 있다. 기술적인 문제보다 걱정이나 퍼팅을 두려워한다거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집중적으로 훈련했다.”(아리야 쭈따누깐)




배선우, 메이저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 올해 2승을 기록 중인데 이번 시즌이 스윙이나 멘탈이 바뀐 점이 있는가. 그리고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감사하다. 파5 성적이 좋아졌다. 원래 끊어서 공략을 하는 편이었는데, 많은 선수들과 해보다보니 우선 투온 트라이를 해보고 안 되면 거기에서 해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략법을 바꿨다. 투어를 좀 더 뛰다보니 성숙해진 플레이가 되어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이번 경기도 좀 더 열심히 플레이하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 같다.”



코스가 그리 간단한 코스가 아니다. 승부처는.



“코스가 길어서 볼스라이킹이 중요할 것 같다. 그린이 경사가 있고 부분 부분 나눠져 있다. 그만큼 정확한 지점에 공을 안착시켜야 한다. 이 코스는 보기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버디 기회가 왔을 때 챙기는게 중요하다.”(브룩 핸더슨) 



“여기가 링크스 코스고 그린이 좀 딱딱한 것 같다. 그린 공략을 잘 해야 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이 변수라고 생각한다.”(배선우)



“오늘 연습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에 출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러프가 촘촘하고 두껍다. 그리고 그린은 항상 컨디션이 좋은 편이었던 것 같다. 나는 ‘세컨샷 골프코스’라고 말하고 싶다. 아이언샷이 날카로와야 하고, 퍼팅이 잘 따라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민지)



“나는 이 코스가 파5가 짧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매 해마다 팟5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던 것 같다. 그런 점이 아쉽고 올해는 파5의 공략을 바꿔서 파5에서 버디나 이글을 좀 더 잡을수 있게 해봐야겠다.”(박성현)



“나도 올해는 못 나가보고 작년 경험을 토대로 말하면, 앞서서 말했다시피 러프가 길고 두꺼운 곳이 많아 그 부분이 어렵다. 그린이 단단하고 어렵기 때문에 버디기회가 왔을 때 퍼팅이 잘 돼야 할 것 같다.”(아리야 쭈따누깐)



“코스가 그린을 놓치면 보기가 나올 수 있는 홀이 많다. 파5에서 버디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고, 어려운 홀에서 그린을 놓치면 보기가 나올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아이언 샷이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진영)




[ 1라운드 조편성 ]


선수
Peiyun Chien08:28AM
Ayako Uehara08:28AM
Angel Yin08:28AM
김지현208:28AM
Bronte Law08:28AM
Jennifer Song08:28AM
김지영208:39AM
Ryann O'Toole08:39AM
Emma Talley08:39AM
Pernilla Lindberg08:39AM
Pornanong Phatlum08:39AM
Xiang Sui08:39AM
지은희08:50AM
김효주08:50AM
Brittany Lincicome08:50AM
최혜진08:50AM
Jacqui Concolino08:50AM
김아림08:50AM
Shanshan Feng09:01AM
Charley Hull09:01AM
Yu Liu09:01AM
김지현09:01AM
Ally McDonald09:01AM
Su Oh09:01AM
Danielle Kang09:12AM
Nelly Korda09:12AM
Azahara Munoz09:12AM
최운정09:12AM
Sandra Gal09:12AM
Thidapa Suwannapura09:12AM
Jessica Korda09:23AM
Amy Olson09:23AM
박현경09:23AM
Lindy Duncan09:23AM
이승연09:23AM
이다연09:23AM
Lydia Ko09:34AM
이승현09:34AM
Michelle Wie09:34AM
이정은609:34AM
Lizette Salas09:34AM
신지은09:34AM
전인지09:45AM
Megan Khang09:45AM
Mo Martin09:45AM
Jodi Ewart Shadoff09:45AM
Wei-Ling Hsu09:45AM
Caroline Masson09:45AM
Marina Alex09:56AM
Moriya Jutanugarn09:56AM
이미향09:56AM
장하나09:56AM
Cristie Kerr09:56AM
양희영09:56AM
이소영10:07AM
Anna Nordqvist10:07AM
Angela Stanford10:07AM
Katherine Kirk10:07AM
Yealimi Noh10:07AM
Annie Park10:07AM
Nasa Hataoka10:18AM
김세영10:18AM
Minjee Lee10:18AM
배선우10:18AM
박채윤10:18AM
Sarah Jane Smith10:18AM
Carlota Ciganda10:29AM
고진영10:29AM
Lexi Thompson10:29AM
Brittany Altomare10:29AM
Jeongmin Cho10:29AM
오지현10:29AM
Brooke M. Henderson10:40AM
Ariya Jutanugarn10:40AM
박성현10:40AM
이정은510:40AM
Jane Park10:40AM
Mariah Stackhouse10: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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