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18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 김세영 공동 선두 김인경 공동 11위

토털 컨설턴트 2018. 6. 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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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 소식


TOP10 기록


순위전일선수타수금일R1R2합계
T1T1Celine Herbin-10F-56666132
T1T28김세영-1015-869 69
T3T28Annie Park-8F-66965134
T3T28Mariah Stackhouse-8F-66965134
T3T13Ashleigh Buhai-8F-56866134
T3T4Su Oh-816-467 67
T7T28Sherman Santiwiwatthanaphong-7F-56966135
T7T28Paula Creamer-7F-56966135
T7T13Xiyu Lin-7F-46867135
T7T4Marina Alex-7F-36768135


김세영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 둘째 날 신들린 '버디 쇼'를 앞세워 선두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15개 홀을 치르는 동안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타를 줄였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오후에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간 가량 중단된 여파로 3개 홀을 남긴 가운데 중간 성적 10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2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던 김세영은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셀린 에르뱅(프랑스·10언더파 132타)과 리더보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채 다음날을 기약했습니다.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까지 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김세영은 올 시즌엔 지난달 텍사스 클래식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14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김세영은 15번 홀(파3)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는 무서운 기세를 뽐냈습니다. 이후 3번(파5)과 5번(파4)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인경 프로는 이글 2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그는 전반 파 5홀인 3번과 9번 홀에서 모두 이글을 낚았고, 보기 1개를 묶어 세 타를 줄였습니다. 후반 11∼12번 홀 연속 보기가 나왔으나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해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습니다.


전인지 프로는 17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17위(중간 성적 5언더파)로 떨어졌습니다. 2라운드를 모두 치른 이정은5 프로는 한 타를 줄여 양희영, 박희영, 신지은 프로 등과 공동 34위(3언더파 139타)에 자리했습니다. 고진영 프로는 1언더파 공동 60위로 간신히 컷 통과했습니다. 최운정, 박성현, 강혜지 프로는 1오버파 공동 86위로 컷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이미향, 이일희 프로도 컷 탈락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내일 최종라운드에 달려있습니다. 멋진 우승을 응원합니다.


[ 김인경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페어웨이와 그린을 많이 지켰다. 운 좋게도 전반에 나온 이글 2개가 날 살렸다. 후반엔 그린 적중률이 좋아졌다"

"티샷이 좋아서 두 홀 모두 두 번에 그린에 갈 수 있었다. 3번 홀에선 215야드 정도 남은 상황에서 3번 우드를 쳤고 이글을 잡았다"

"좋은 샷을 많이 쳤다. 결과에 집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게 마무리가 잘 된 이유이지 안을까 싶다"

"오늘 최선을 다했고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날씨가 고요했지만 바람이 반대편으로 불었다. 내일 바람이 관건이 될 것 같고, 인내심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 그게 스코어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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