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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야기] 90대 10의 원칙/ 기차/ 인생/ 반응/ 연착/ 통제/ 에너지/ 집중

[혁신이야기] 90대 10의 원칙/ 기차/ 인생/ 반응/ 연착/ 통제/ 에너지/ 집중 90대 10의 원칙 어느 대학 교수가 아들과 함께 기차를 기다리다가 기차가 1시간쯤 지연된다는 안내방송을 들었다. 그러자 승객들은 하나둘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고, 심지어 화를 참지 못하고 철도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스케치북을 꺼내더니 화가 난 승객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무척 신나는 표정이었다. 나중에 기차가 도착하자 오히려 낙담한 표정까지 지었다. '90대 10의 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인생의 10%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사건들로 결정되고 나머지 90%는 우리가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기차가 연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통제할 수 없는 일에 ..

좋은글 2015.10.08

[혁신이야기] 선의가 선의를 낳는다/ 팀 호튼스/ 사회 전염/ 영향

[혁신이야기] 선의가 선의를 낳는다/ 팀 호튼스/ 사회 전염/ 영향 선의가 선의를 낳는다 2012년 12월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에 있는 팀 호튼스(Tim Hortons) 커피숍에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손님 한 명이 일면식도 없는 뒤차 운전자의 음료 값을 치른 일이 있었다. 그 사람의 행동으로부터 파급 효과가 일어나 이후 226명의 드라이브스루 손님이 다음 사람이 마실 찻값을 계산했다. 2013년에는 휴스턴의 칙필레(Chick-Fill-A) 매장에서 67대 연속으로 앞차 손님이 뒤차 대신 계산을 했으며, 몇 달 후에는 매사추세츠 주 에임즈베리의 헤븐리 도너츠(Heavenly Donuts) 가게에서 55대 연속으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선의(善意)를 입은 사람은 이후의 교류에서 선의..

좋은글 2015.10.05

[혁신이야기] 모릅니다/ 토마스 사전트/ 앨리뱅크/ CD

[혁신이야기] 모릅니다/ 토마스 사전트/ 앨리뱅크/ CD 모릅니다! 대학교 클럽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갖춘 강당. 화려하게 장식된 샹들리에와 정돈된 서가. 저명한 신사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벽. 그 무대 위 가죽 안락의자에 저명한 경제학 교수가 당당하게 앉아 소개를 기다린다. 사회자가 입을 연다. "오늘 밤 우리가 모신 게스트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경제학자인 토머스 사전트(Thomas Sargent) 박사님이십니다. 사전트 교수님, 2년 후 CD의 금리가 어떻게 될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사전트 박사가 냉담하게 대답한다. "모릅니다!" 몇 년 전 미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앨리뱅크(Ally Bank)가 자사의 '금리 인상 요구 가능' 양도성예금증서(CD)를 홍보한 TV 광고 ..

좋은글 2015.10.01

[혁신이야기] 그럼 콩을 심으면 되지/ 재능/ 끈기/ 도전

[혁신이야기] 그럼 콩을 심으면 되지/ 재능/ 끈기/ 도전 그럼 콩을 심으면 되지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대학에 떨어진 뒤 초등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일했지만 수학을 잘 가르치지 못해 쫓겨났다. 어머니는 그녀를 위로했다. "어떤 사람은 생각을 잘 전달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기도 하단다. 상심할 필요 없어." 이후 그녀는 친구와 도시로 나가 옷 수선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손발이 느리고 솜씨가 좋지 않아 또다시 일자리를 잃고 말았다. 어머니는 말했다. "동작이 느릴 수도, 빠를 수도 있단다. 다른 사람은 수년간 그 일을 했기 때문에 빠르지만 넌 여태 공부만 했잖니." 그녀는 방직공과 시장 관리원, 경리 등 갖가지 일을 했지만 예외 없이 도중에 그만두었다. 매번 딸이 눈물 흘리며 돌아왔지만 어머니는..

좋은글 2015.09.15

[혁신이야기] 실수를 실수로 끝내지 않은 워렌 버핏/ 갈증/ 실수

[혁신이야기] 실수를 실수로 끝내지 않은 워렌 버핏/ 갈증/ 실수 실수를 실수로 끝내지 않은 워렌 버핏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게이토 풋볼 팀(Florida Gators)은 매번 후반전에 체력이 달려 지곤 했다. 그래서 대학 의대 팀은 체력 저하를 연구했고 마침내 원인을 찾았다. 바로 갈증이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갈증을 느껴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그래서 열 배나 빨리 흡수되는 무탄산 음료를 개발했는데 그것이 '게토레이(Gatorade)'다. 이듬해 플로리다 대학 팀이 우승했고 이후에도 계속 좋은 성적을 냈다. 후반으로 갈수록 역전의 신화를 만들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기에 이르렀다. 이에 개발 팀은 사업을 확장시키려 마음먹었다. 개발 팀은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을 찾아가 투자를 ..

좋은글 2015.08.27

[혁신이야기]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일이야말로/노드스트롬/사람/고객만족

[혁신이야기]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일이야말로/노드스트롬/사람/고객만족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일이야말로… 초라한 행색의 여인이 백화점에 들어오더니 가장 고가의 여성복 코너로 들어갔다. 마침 빈민 구제 기관 직원이 백화점을 구경하다가 그녀를 발견하고는 도둑으로 몰리지 않을까 걱정돼 그녀를 따라갔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그 여인은 이브닝 드레스를 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매장 직원은 원하는 스타일과 색상, 치수를 물어보더니 우아한 드레스 한 벌을 찾아 주었다. 그 여인은 드레스를 몸에 대보고는 잠시 뒤에 찾으러 올 테니 따로 보관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물론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걸릴까요?" "아마도 한두 시간이면 될 거예요." 그 여인은 이렇게 말하고 기분 좋은 얼굴로 백화점을 떠났다...

좋은글 2015.08.20

[혁신이야기] 누가 더 부자일까?/ 부/ 마음가짐

[혁신이야기] 누가 더 부자일까?/ 부/ 마음가짐누가 더 부자일까? 어느 날,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부자가 자신의 아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시켜서 지금 우리가 얼마나 부유한지를 깨닫게 하고자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시골로 여행을 보냈다. 여행을 다녀온 아들은 아버지에게 아버지에게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우리 집에는 개가 한 마리 있지만 그 집에는 네 마리가 있었고, 우리 집에는 수영장이 하나 있지만 그 집에는 끝없이 흐르는 계곡이 있었고, 우리 집에는 전등이 몇 개 있지만 그 집에는 무수한 별들이 있었고, 우리 집에는 작은 정원이 있지만 그 집에는 넓은 들판이 있었고, 우리 집에는 가정부의 도움을 받지만 그 집에서는 서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었고, 우리 집에는 돈을 주고 먹을 것을 사야 하..

좋은글 2015.08.17

[혁신이야기] 타고났다고요?/ 슈바/ 중독

타고났다고요? 스포츠 전문 기자 로저 칸(Roger Kahn)은 1950년대에 브루클린 다저스(Brooklyn Dodgers) 소속 야구 선수였다가 은퇴한 조지 "샷건" 슈바(George "Shotgun" Shuba)의 집 지하실에 앉아 코냑을 마시며 야구 이야기를 했다. 슈바는 어릴 때 뒷마당에 매듭을 지은 밧줄을 매달아놓고 추를 단 방망이로 이를 맞추며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나이를 먹고 살짝 취한 그가 시범을 보였다. 그는 벽장에서 납추를 단 방망이를 꺼내 낡은 밧줄 매듭이 마치 공인 듯 맞출 준비를 했다. 그는 나지막하게 소리를 내며 밧줄 매듭을 향해 방망이를 휘둘렀다. 스윙은 아름다웠다. 방망이는 흔들림 없고 빠르게 공기를 가르며 윙 소리를 냈다. 슈바는 세심하면서도 아주 힘껏 방망이를 휘..

좋은글 2015.08.13

[혁신이야기] 10분간의 만남이 가져오 놀라운 결과/ 중재/ 헌신/ 성과

[혁신이야기] 10분간의 만남이 가져오 놀라운 결과/ 중재/ 헌신/ 성과 10분간의 만남이 가져온 놀라운 결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경영대학원의 애덤 그랜트(Adam Grant) 교수는 2005년에 직원들에게 일의 의미를 찾아주면 성과가 개선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의미가 있으면 당연히 힘든 일을 참아내기가 수월해진다. 하지만 의미가 직원들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칠까? 그랜트는 실험 대상으로 모교 출신에게 기부를 권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대학 소속 텔레마케터들을 선택했다. 그들은 특별히 동기가 강하지 않은 그룹이었다. 당시 이직률이 무려 400%에 달했고 평균 재직 기간은 약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그랜트가 내놓은 해결책은 10분간의 중재였다. 텔레마케터들이 실제로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받은 학..

좋은글 2015.08.10

[혁신이야기] 사장님,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창조/ 자율/ 간섭

[혁신이야기] 사장님,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창조/ 자율/ 간섭사장님,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어느 가전제품 회사에서 매우 혁신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TV를 출시했다. 언론 기자 한 사람이 그 비결을 물었다. "멋진 TV로군요. 어떻게 이런 기발한 디자인을 생각해냈죠?" 디자인 책임자가 씽긋이 웃으면서 답했다. "사장님이 너무 바빠 이번 디자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매일 창조를 부르짖는 리더가 오히려 창조의 걸림돌이 되는 것을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 '아이디어란 자율의 토양에서 자라는 나무'라는 창조의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시시콜콜 간섭하는 것이지요. 사장님, 제발 가만히 계세요. 때로는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좋은글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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