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야기] 걱정 마, 그것들 모두 지구 안에 있을 거야/김원각/달팽이/생각/강박증/경쟁/ 걱정 마, 그것들 모두 지구 안에 있을 거야! 한 달팽이가 말했다. "다 같이 출발했는데 우리 둘밖에 안 보여." 뒤에 가던 달팽이가 그 말을 받아 말했다. "걱정 마, 그것들 모두 지구 안에 있을 거야!" 원로 시조시인 김원각의 '달팽이의 생각'이라는 시조를 대화체로 바꾼 이야기입니다. 현대인들은 너나없이 속도에 대한 강박증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앞서 간 달팽이나 조금 뒤처진 달팽이나 지구 안에 있긴 마찬가지인데 말이지요. 경쟁에 뒤처지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다면 오늘부터 이렇게 주문을 외우십시오. "까짓것 조금 늦으면 어때?" 이렇게 생각을 바꾸는 순간, 여러분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