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 KPGA ]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 1라운드 : 김봉섭 이승택 공동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7. 9. 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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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 

1라운드 소식

TOP 10 기록

T1. 이승택, 김봉섭 : -6

T3. 주흥철, 권명호, 김국환 : -5

T6. 박은신, 김석현, 김태우 : -4

T9. 맹동섭, 최진호, 최민철, 이지훈, 유송규, 정대억, 이태희 : -3

KPGA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1라운드에서 김봉섭, 이승택 프로가 공동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김봉섭 프로는 버디 8개와 보기2개, 이승택 프로는 노보기로 버디 6개를 적어냈습니다. 김봉섭 프로는 대표 장타자, 이승택 프로는 괴력의 소유자입니다.

뒤를 이어 주흥철, 권명호, 김국환 프로가 5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에서는 3위 최진호 프로 3언더파 공동 9위, 2위 이형준 프로는 2언더파 공동 16위, 1위 이정환 프로는 1언더파 공동 23위를 기록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에서도 혈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재호 프로는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이자 올 시즌 KPGA 투어 19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내일 2라운드에서도 멋진 경기가 예상됩니다.

[ 김봉섭 프로 인터뷰 내용 ]

 “아웃 코스는 비교적 페이웨이가 넓어 마음 놓고 티 샷을 할 수 있었지만 인코스에 들어서면 얘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 하지만 본 대회 인코스 중 15번홀(파4)과 16번(파3), 17번홀(파4) 등을 포함한 몇 개 홀은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양 측면으로 나무가 울창하고 제주도의 바람도 강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티 샷을 하게 된다. 장타자에게 전적으로 유리하다고 느끼지는 않지만 18번홀(파5)의 경우는 투온이 가능해 장타자에게는 어느 정도 유리한 점이 있다고 본다.”

“올 시즌 일본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잘해보려 노력 했지만 양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일본에서 생각만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그 분위기가 국내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또한 국내에서는 전반기에 큰 규모의 대회에서 대부분 불참했기 때문에 각 부문 순위에서 밀려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지난 주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너무 경기에 집중을 해 본의 아니게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도 했다. 경기 후 그런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을 했고, 이번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마음을 잘 가다듬고 경기에 임하겠다. 남은 국내 대회에 집중해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 이승택 프로 인터뷰 내용 ]

“사실 지난 주부터 샷 감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항상 해왔던 루틴을 지키려고 했다. 오늘은 퍼트가 잘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OB 구역이 별로 없지만 페어웨이가 좁아 페어웨이를 심하게 벗어나면 OB가 아니더라도 러프가 굉장히 길기 때문에 OB와 마찬가지인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8번 아이언보다 짧은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하기 위한 코스 공략을 그렸는데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하다가 마지막 날 올라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다. 스스로도 나에게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도 컸다. 그 대회를 마친 후 스승인 강욱순 프로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잘하고 있으니까 포기하지 마라.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라.’ 는 말씀을 주셨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는데 그 얘기를 듣고 다시 골프채를 잡고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은 3일 동안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각 코스에 맞는 공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부족한 숏게임 연습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런 부분들이 시합을 거듭할수록 효과를 보이는 것 같다.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내 이름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파5홀 모두 투온이 되지만 바람이 불면 원하는 거리를 남겨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각 상황에 따라 공략법을 달리 하면서 조금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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