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5월 PGA 투어 더 CJ컵 출전

토털 컨설턴트 2025. 3. 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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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5월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CJ그룹은 5월 1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올해 더 CJ컵에 셰플러가 출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셰플러는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남자 골프 최고의 스타다.

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둔 그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셰플러는 지난해엔 자녀 출생으로 더 CJ컵 출전을 취소했으나 올해는 빠르게 출전을 확정했다.

CJ는 "셰플러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자라고 현재도 거주 중이며, 주니어 선수 생활을 텍사스에서 했다. 댈러스 출신의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표현해왔으며, 2014년 바이런 넬슨 대회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나서서 생애 첫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CJ는 2017년 PGA 투어 정규 대회 더 CJ컵을 제주도에서 개최했고 2020년부터는 미국으로 옮겨 치렀다.

지난해부터는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서 2033년까지 맡는다.

CJ그룹 관계자는 "셰플러의 출전 확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더 CJ컵을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다졌고 올해는 더욱 멋진 대회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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