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일본투어

[ JLPGA ]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메이저 대회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17. 5. 3. 12:26
반응형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메이저 대회 프리뷰


이번 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에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 6670야드)에서 올 시즌 J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엔)이 개막합니다. 

120명의 출전 명단에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선수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세계랭킹 상위 50명의 선수들과 일본투어 상금랭킹 상위 50명의 선수들에게 우선 출전권이 부여되어 메이저 대회다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한국 선수들도 화려한 출전 명단에 이름을 대거 올렸습니다. 

일본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이보미(29, 노부타그룹), 신지애(29, 스리본드), 안선주(30, 요넥스), 김하늘(29, 하이트진로), 이민영(25, 한화), 이지희(38), 전미정(35), 배희경(26), 이나리(28), 윤채영(30, 한화)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22, 하이트진로), 김민선(22, CJ오쇼핑)도 같은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조건부 시드를 획득한 안신애도 이번 대회에 나섭니다. 안신애(27, 문영그룹)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일본투어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일본에서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슈퍼 아마추어 성은정(18)도 출전해 아마추어 돌풍을 이어갑니다. 성은정은 지난해 US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고, 같은 해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신다인도 아마추어로 출전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은 일본에서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톰슨은 지난해 우승 대결을 펼친 와타나베 아야카(일본)를 비롯해 이보미와 한 조에 편성되어 1,2 라운드 대결을 펼칩니다. 

한편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동쪽 코스에서 서쪽 코스로 대회 코스가 변경되어 치러집니다. 

[ 이보미 프로 인터뷰 내용 ]


"올해는 코스가 변경되었다. 서쪽 코스는 페어웨이 폭이 좁고 그린도 기복이 있어 어려운 느낌이다. 코스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략을 잘 짜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


[ 안신애 프로 인터뷰 내용 ]


“일본에서 열리는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시드를 꼭 유지하고 싶다. 시드를 유지하는 것이 올 시즌 일본에서 세운 첫 번째 목표다. 올 시즌 목표는 8개 대회 출전이다. 하지만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다. 체력이 따라준다면 8개 이상의 대회를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체력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일본 투어에서는 정확도가 중요하다고 들었다. 제 장점이 정확성이기 때문에 일본 진출을 선택했다. 그래서 전지훈련동안 장점인 정확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는 많은 비행과 대회를 소화해야 되기 때문에 체력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운동을 많이 했다. 아직은 시즌 초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시즌 막판에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시즌 마지막까지 한국과 일본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일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보다도 한국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 지난해 한국에서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더 간절한 것 같다. 한국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