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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 발룬티어스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 소식 : 허미정 단독 선두 박성현 공동 2위

토털 컨설턴트 2017. 4.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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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 발룬티어스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 소식


허미정 프로가 뜨거운 퍼트감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허미정 프로는 LPGA 투어 발룬티어스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프리젠티드 오브 JTBC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허미정의 최근 컨디션도 좋습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한 허미정은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톱10 기록은 한 번뿐이지만 견고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미정은 올 시즌 평균 타수 60대(69.75타)를 유지하고 있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 14위입니다. 

2, 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허미정은 5번과 7번 홀에서도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냈습니다. 바람을 종잡을 수 없는 홀들이 있었지만 허미정은 타수를 잘 지켜나갔습니다. 11번 홀에서 5m가 넘는 퍼트를 버디로 연결시키며 5언더파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4번 홀에서도 6m의 까다로운 퍼트를 집어넣어 6언더파를 만들었습니다.


한국 선수 주요 기록


허미정 6언더파 단독 선두


박성현 4언더파 공동 2위


양희영, 지은희, 최운정 3언더파 공동 9위


박인비, 이미림 2언더파 공동 18위


유소연 3오버파, 장하나 4오버파, 전인지 5오버파, 김세영 6오버파


'수퍼 루키' 박성현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4언더파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특히 박성현은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01야드의 장타를 뽐냈습니다. 

허미정과 함께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던 양희영도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은 양희영은 3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텍사스 슛아웃 대회에서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최근 상승세였던 유소연, 장하나, 전인지, 김세영 프로는 오버파를 기록하면서 컷 탈락도 고민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허미정 프로 인터뷰 내용 


“15번 홀 샷은 정말 좋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파 세이브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모든 게 좋았다. 특히 퍼터가 잘 된 하루였다. 많은 버디 퍼트를 넣었고, 칩인 버디도 있었다. 모든 홀에서 바람이 돌았다. 바람 때문에 머리가 아팠다. 주말에도 계속 바람을 불 것으로 보여 거리 조절과 클럽 선택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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