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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이다연 단독 선두
이다연은 10일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임진희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선 이다연은 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진희는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다승왕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미 시즌 3승을 거둔 임진희가 우승하면 단독 다승왕에 오른다.
상금랭킹 43위 정소이는 10번 홀(파4) 샷 이글과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2번 우승한 방신실은 2언더파 70타를 쳐 4위에 올랐다.
이날 영하에 육박한 추운 날씨와 빠르고 단단한 그린에 선수들이 고전하면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이다연, 임진희, 정소이, 방신실 등 4명에 불과했다.
박성현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3위로 첫날을 마쳤고 이보미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버디 1개에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로 무려 11타를 잃는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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