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LPGA 투어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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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1월 10일 ~ 12일
장소 :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
[ 관전 포인트 ]
이예원 다승왕 도전
박민지 2연패 여부
초청 선수 이보미 박성현 활약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4승으로 다승왕에 오른다.
이미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했고, 평균타수 1위도 사실상 굳힌 이예원이 다승왕까지 꿰찬다면 KLPGA투어가 시상하는 개인 타이틀 4개를 모조리 휩쓰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시즌 3승의 박지영, 임진희가 우승하지 않는다면 공동 다관왕에 올라 개인 타이틀 석권이 가능하지만, 이예원은 기왕이면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화려한 대관식을 바란다.
또 하나, 이예원이 이 대회에서 노리는 새로운 기록은 시즌 최다 상금이다.
지금까지 14억1천218만원의 상금을 쌓은 이예원은 박민지가 가진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2천137만원)에 1억919만원 모자란다.
이 대회 우승 상금 2억원을 받는다면 KLPGA투어에 새로운 금자탑을 하나 세운다.
상금왕 경쟁에서 이예원에 백기를 든 박지영, 대상 레이스에서 허무하게 물러난 임진희는 하나 남은 다승왕을 노리고 출사표를 냈다.
작년과 재작년 2년 동안 KLPGA투어에서 '대세'로 군림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의 반격도 관심사다.
시즌 후반 들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박민지는 최근 3개 대회를 건너뛰면서 한 달 가까이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샷 감각을 가다듬었다.
박민지가 이번에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구옥희가 가진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3회) 타이기록을 세운다.
또 이미 2승을 따낸 박민지가 우승하면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와 함께 공동 다승왕이 된다.
2년 연속 상금왕 등 지난 2년 동안 개인 타이틀을 쓸어모았던 박민지로서는 개인 타이틀 무관은 면할 기회인 셈이다.
신인왕 레이스 1위 김민별은 신인왕 대관식을 치른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은 컷이 없어서 김민별은 3라운드를 완주하면 무조건 신인왕에 오른다.
초청 선수로는 일본에서 은퇴한 이보미는 국내 팬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대회로 이번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을 선택했다.
재기에 몸부림치는 박성현도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상금랭킹 60위 밖 선수들은 내년 시드를 확보할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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