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테니스 14일 개막 시비옹테크, 라두카누 등 출전 제시카 페굴라, 엘레나 리바키나 불참 예정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막한다. 해마다 추석을 전후해 대회가 열려 '한가위 클래식'이라는 별칭이 있는 이 대회는 올해는 정확히 추석 연휴 시작과 함께 막을 올린다. 지난해까지 WTA 250 시리즈 대회로 열린 코리아오픈은 올해 WTA 500 등급으로 승격, 총상금 규모가 지난해 약 26만 달러에서 올해 100만 달러로 늘었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72위·영국), 2017년 US오픈을 제패한 슬론 스티븐스(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