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장유빈 공동 2위 박은신 이대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장유빈이 전관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장유빈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장유빈은 리더보드 맨 윗줄을 점령한 채 3라운드를 맞는다. 이미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은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에 주는 덕춘상, 그리고 다승왕까지 개인 타이틀을 석권할 수 있다. KPGA 투어가 이 대회에 앞서 제작한 대회 홍보 영상에서 "올해는 내가 다 할게요"라고 수줍게 말하며 전관왕의 욕심을 내비쳤던 장유빈은 "처음부터 대상이 목표였기에 대상 말고는 생각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