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 2017 DGB 금융그룹 대구 경북 오픈 3라운드 : 최고웅 단독 선두

2017 DGB 금융그룹 대구 경북 오픈 

3라운드

TOP10 기록

1위 최고웅 : 15언더파

공동 2위 맹동섭, 서형석, 박은신 : 14언더파

공동 5위 최진호, 김비오 : 13언더파

7위 이형준 : 12언더파

공동 8위 주흥철, 김성용, 김기환, 박준섭 : 11언더파

DGB 대구 경북 오픈 3라운드에서 최고웅 프로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고웅 프로는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15언더파 단독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2위 그룹에는 맹동섭, 박은신, 서형석 프로가 1타 뒤진 14언더파입니다. 맹동섭 프로는 시즌 첫 다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형준 프로는 12언더파 7위로 우승 가시권에 있습니다.

3라운드 결과 선두 최고웅 프로를 4타차로 추격하고 있는 선수만 10명이 이릅니다. 대회 코스가 어려운 편이 아니라 10언더파 공동 12위권까지도 역전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 최고웅 프로 인터뷰 내용 ]

"후반에 버디가 몰아서 나왔다. 전반 코스보다 후반 코스가 더 쉬워서 스코어가 잘 나왔던 것 같다. 이번 시합에서 특별히 잘 되는 것은 없는데, 상황 상황에 맞게 잘 풀려나가는 것 같다. 무엇보다 페어웨이만 잘 지키면, 그린이 잘 받아줘서 까다롭지는 않은 것 같다"

"특별히 뭘 더 한 것은 없고 달라진 것은 결혼을 한 것 밖에 없다. 결혼을 해서 안정감과 부담감이 겹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는 와이프가 비타민도 잘 챙겨주고, 처가에서 보약도 잘 챙겨준다"

"단독 선두로 챔피언 조는 처음인데, 1등이 아니면 없다. 1등으로 대회를 마치겠다"

[ 맹동섭 프로 인터뷰 내용 ]

"욕심을 크게 안부렸다. 내 플레이만 열심히 했고, 무엇보다 전략적으로 플레이를 해야하는 코스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다. 1, 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아서 후반 경기를 공격적으로 했던 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퍼트 감도 상당히 좋아서 성적이 잘 나왔던 것 같다"

"드라이버 샷 비거리에 욕심을 부렸더니 성적이 좋지 않아 스윙스피드를 줄여 정확도 높은 드라이버 샷을 구사하려고 노력했더니 하반기 성적이 좋다"

"러프가 길기 때문에 오늘 처럼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플레이를 하면서, 까다로운 그린을 잘 읽겠다. 아직 다승자가 없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내일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다"

[ 박은신 프로 인터뷰 내용 ]

“중간에 퍼트가 안됐지만 마지막 두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끝냈다. 15번홀(파4)에서 티샷이 OB가 났는데 빨리 대처해 보기로 잘 막았다고 섕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할 때 기분이 좋다. 우선 메인스폰서가 없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며, 모자에 아무것도 없는 게 어색해서 ‘내 이름을 넣어볼까?’ 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 모자를 만든 지는 좀 됐다. 내 자신에게 힘을 얻고자 타이밍을 보다가 챔피언조에서 쓰자고 생각했고 바로 오늘 이었다. 내일도 쓸 것이다.”

“이젠 정말 우승하고 싶다. 우승 아니면 아무 이유가 없다는 생각으로 냉정하게 잘 판단해서 우승하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 우승하는 방법을 아직 모르는데 자신감은 언제나 있다. 내일 그 방법을 확인하겠다.”

[ 서형석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하루 6언더파를 기록한 것에 만족한다. 이번 대회 퍼트가 잘돼 좋은 성적 내는 것 같다. 2라운드까지 보기 없는 경기를 했는데 오늘 1개의 보기를 범했다. 경기를 하다 보면 보기가 나올 수 있다. 오늘 많은 위기 상황 속에서 보기를 1개로 막은 것은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며 “어차피 이렇게 왔으니 우승까지 노려볼 것이다. 우승하기 위해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