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 KPGA ]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라운드 : 김비오 정한밀 공동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7. 9. 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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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라운드

TOP10 기록


공동 1위 김비오, 정한밀 : 11언더파

공동 3위 박은신, 최고웅 : 10언더파

공동 5위 이진규, 박효원, 백주엽, 박준섭 : 9언더파

공동 9위 서형석, 장승보, 김기환, 맹동섭, 이준석 : 8언더파


2012년 KPGA 대상을 수상한 김비오와 ‘루키’ 정한밀 프로가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대회 둘째 날 김비오는 보기 없이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코스레코드 타이를 기록했고, 정한밀은 보기는 1개로 막고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타를 줄여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냈습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김비오는 전반 9개홀에서 3타를 줄인 뒤 1번홀부터 3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4번홀과 5번홀을 파로 넘긴 그는 6번홀부터 8번홀까지 다시 3개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정한밀 프로는 첫 홀(10번홀)에서 1m도 채 되지 않는 파 퍼트를 놓쳐 보기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이후 7개의 버디를 쓸어담았습니다. 현재 신인왕 경쟁에서 장이근, 김홍택 프로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는 정한밀은 지난 주 김홍택의 우승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올 시즌 우승 없이 3위만 3번 기록한 박은신 프로와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최고웅 프로가 10언더파 134타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컷오프는 3언더파 141타가 기준 타수가 되며 아마추어 장승보(21)를 포함한 63명의 선수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 윤정호(26.파인테크닉스)와 지난 주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홍택은 6오버파 150타로 컷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정환(26.PXG)도 컷오프 기준에 1타 모자란 2언더파 142타로 올 시즌 처음으로 컷통과하지 못했습니다.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2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됩니다.


[ 정한밀 프로 인터뷰 내용 ]

“후반들어 집중력이 떨어져 평소1~2개 먹던 초코바를 3개나 먹었다. 욕심내지 말고 내 경기를 하자고 계속 생각했다.” 


“지난 주 그 모습을 보고 나라면 과연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많은 자극을 받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사실 이번 대회 컷 통과해서 어느 정도 순위에 들어 내년 시드를 유지하는 것이 1차 목표였다. 시드 순위가 낮아 하반기 큰 시합들이 있는데 못 나가는 대회가 많다. 평정심을 유지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 박은신 프로 인터뷰 내용 ]

“예전에 잘됐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좋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워 나가고 있다. 지난 주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때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샷감도 별로였는데 공동 4위를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스코어 관리가 되는지 배웠고 그래서 그런지 조금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 최고웅 프로 인터뷰 내용 ]

“경기를 하면서 흐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한데 6번홀(파4)에서 샷 이글한 뒤 분위기를 탄 것 같다. 러프가 길기 때문에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언 샷도 그린의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오르막 퍼트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다면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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