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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본다.
하늘은 시시각각 변화하지만
항상 아름답구나.
산을 본다.
할아버지 나무, 할머니 나무
젊고 활기 가득 찬 나무
갇 태어난 어린 아기 나무
서로 어우러져 숲을 이루는구나.
나의 몸을 이루는 작은 구성원들
지금은 이렇게 나와 깊은 인연으로
나를 채우고 있구나.
모두들 감사한 존재들이다.
살아가는 동안 감사로
나의 세포 하나하나를 채우고
내 몸을 가득 채우고
넘치고 넘쳐
이 세상을, 이 우주를
감사로 가득 채우고 싶다.
감사한 세상이여
이 아름다운 인연이여
함께하는 그 순간까지 감사하여라.
아니 헤어져도
감사하여라.
영원히 감사하여라.
끝없이, 끝없이
감사로 나를 채우리.
- 송혜숙, '감사로 나를 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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