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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아시아쿼터 황 루이레이 지명

토털 컨설턴트 2024. 5. 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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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지명 소식


흥국생명이 4순위 행운을 잡았다. 흥국생명은 키 196㎝의 중국 출신 미들블로커 황 루이레이(28)를 지명하면서 중앙을 보강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36)이 한 시즌 더 우승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히면서 전력 구성이 매우 중요해졌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V리그 MVP를 수상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은퇴가 아닌 현역 연장의 뜻을 밝히면서 "구단에서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걸로 안다. 선수 보강을 할 거라 생각하고 (FA 시장에도) 뛰어든 걸로 알기 때문에 구단을 믿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김미연(31), 이원정(24)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최은지(31)를 GS 칼텍스로부터 영입하는 선에서 그쳤다.

오히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24)가 IBK 기업은행으로 떠난 상황. 루이레이의 보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다.


[ 황 루이레이 인터뷰 ]

“한국에 오게 되어 흥분되고 큰 영광이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흥국생명 경기를 지켜봤다. 나를 뽑아줄 거라 기대를 하지 못했는데, 오게 되어 기쁘다”

“김연경 선수를 좋아한다. 중국 국가대표 시절에 맞붙은 적이 있다. 실력이 뛰어나 좋아하게 됐다. 또한 3~4개의 한국 드라마를 지켜봤다. 한국에 오게 되어 행복하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중국 동료들과 함께 하니 기쁘다. 한국 생활을 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다. 마음이 편하다”

“나의 강점은 큰 신장이다. 또 다양한 공격을 선보일 자신이 있다. 흥국생명 팀의 성적이 좋다고 알고 있다. 굉장히 전통이 있고 훌륭한 팀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넘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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