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이정후 스토리 ] 샌프란시스코 입단식 개최

토털 컨설턴트 2023. 12. 16. 18:32
반응형

[ 이정후 스토리 ] 샌프란시스코 입단식 이정후 선수 헬로 자이언츠로 시작


6년간 1억1천300만 달러,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으로 계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25)가 '빅리거'로 첫 행사를 치렀다.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뒤 처음 가진 행사의 주인공은 이정후, 자신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입단식을 열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의 영웅이었던 이정후는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의 거인이 됐다.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안녕하십니까, 이정후입니다)"라고 영어로 운을 뗀 이정후는 계속해서 영어로 "나를 영입해준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가족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에 고맙다.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감사하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을 때는 "핸섬?(잘생겼느냐)"이라고 묻는 여유도 드러냈다.

한국프로야구 '전설'이자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와 어머니 정연희 씨도 입단식에 참석해 상기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봤다.

사회자가 이정후의 부모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정후의 빅리그 첫 시즌(2024년) 연봉은 700만 달러다. 이후 2025년 1천60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엔 2천200만 달러, 2028년과 2029년 2천50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금 500만 달러다.

계약 기간 동안 56만5천 달러를 기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정후는 포스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년 샌프란시스코 톱타자이자 중견수'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평균 이상의 출루율과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대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