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 KPGA ] 제 33회 신한 동해 오픈 포토콜 및 공식 기자회견

토털 컨설턴트 2017. 9. 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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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회 신한 동해 오픈 포토콜 및 공식 기자회견

‘제33회 신한동해오픈(총삼금12억원, 우승상금 2억 1,600만원)’ 의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 6,953야드) 에서 ‘10년 후의 골프대회를 미리 체험한다’ 라는 이번 대회 콘셉트에 맞춰 드론과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특별 포토콜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군 전역 후 본 대회를 통해 복귀하는 배상문(31), 개인 통산 19승(아마추어 2승 포함) 의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와 유러피언투어 3승의 왕정훈(22.한국OGK)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환(26.PXG),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 장이근(24)과 2위인 최진호(33.현대제철)가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디펜딩 챔피언 가간짓 불라(29.인도),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2위를 기록 중인 데이비드 립스키(29.미국), 일본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찬(27)도 함께 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에서 우승 후보 질문이 있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칼날을 감추고 다른 선수의 우승 가능성을 이야기했지만, 모든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의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표 선수들의 힘찬 파이팅과 함께 뜨거운 경쟁을 예고한 ‘제33회 신한동해오픈’ 은 지난 해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아시아 최고의 골프 축제로 발돋움했다.


9월 14일(목)부터 9월 17일(일)까지 열리는 본 대회에 고교생 이하 청소년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주최측은 갤러리 플라자 내 미니 골프 이벤트 진행 및 푸드코트, 키즈존을 구성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는 오전 11시부터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하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중계 시청도 가능하다.

[ 배상문 프로  인터뷰 내용 ]

- 전역 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샷감은?
전역한 지 아직 한 달이 안됐다. 매일 매일 집에서 자면서 훈련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전역 후 하루 일과를 보면 거의 연습이 주였고, 웨이트트레이닝도 매일 하고 있다. 대회 출전 결심 이후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고 만족하고 있다. 고질적인 문제들이 풀리고 있다. 군대 있을 때 골프를 못했다. 첫 휴가 때 연습장을 갔었는데 굉장히 설렜다. 군 입대 후 휴가 나왔을 때 5개월 만에 필드 나간 것도 생각이 나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다. 이번 대회 프로암, 연습라운드를 하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스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노력했고 준비한 것 다 보여드리고 싶다.
 
- 고질적 문제는 어떤 것인지?
오른쪽이 좁아지며 푸시성으로 오른쪽으로 공이 많이 갔다. 그런데 이 부분을 잡으려고 하다 보니 이제는 공이 왼쪽으로 가더라. 영점이 잘 맞지 않고 있다. 모두 내가 안고 가야할 부분이다. 이런 시행착오를 얼마만큼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 다시 군에 가는 꿈을 꾼 적이 있는지?
재입대하는 꿈은 아직 꾸지 않았다.  꿈은 안꿨지만 그게 악몽같지는 않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후임들이 보고 싶기도 하다.
 
- 2014년과 비교 시 지금 어떤가?
2014년과 비교 시 스윙은 지금이 더 만족스럽다. 그러나 볼 끝이 예전보다 날카롭거나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지만 지금 만들어가는 과정 중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지?
아이언 샷의 실전 감각이다. 드로우나 페이드, 낮게, 높게 등 약간의 기교가 필요한데 아이언 샷의 거리감, 샷 컨트롤이 중요하다
 
- 군에 있을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딱 두 글자다. 전역. 이등병때도 전역, 상병때도 전역, 전역하기 하루 전에도 전역이었다. 
군인이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하고 싶었다. 강원도 원주에서 군복무를 할 때 단 하루의 외출도 너무 기뻤다. 아직 전역한 지 한달 밖에 안돼 기분이 새롭다. 골프도 치고 싶었고, 내 차를 운전하는 것, 집에서 잠자는 것 일반인이 하는 모든 것을 하고 싶었다.
 
- PGA투어에서 활약할 배상문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크다. 국민들께 한 마디 한다면?
PGA투어에서 군복무로 시드를 유예해준 것에 대해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다행스럽게도 훨씬 더 여유와 자신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골프를 계속하면서도 골프가 안될 때 많지만 군복무로 인해 멘탈적으로 한층 강해졌다. 그런 부분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 가간짓 불라 인터뷰 내용 ]

 
-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작년에도 코스가 좋아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는데 올해는 더 좋은 것 같다.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 장이근 프로 인터뷰 내용 ] 

 
- 지난 주에는 드라이버를 거의 치지 않고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 코스 전략이 있다면?
지난 주에는 코스가 길지 않아 드라이버 사용을 잘 하지 않았다. 하지만 드라이버가 요즘 잘 맞기 때문에 이번 대회 호쾌한 드라이버 샷을 보여드릴 것이다.

[ 김찬 프로 인터뷰 내용 ]

 
- 장타의 비결이 있는지?
2년 전 몸무게가 109kg 까지 나갔다. 몸이 유연하지 않고 다치는 경우 많아 체중감량을 했고 지금은 95kg 정도다. 체중을 빼서 몸이 조금 더 유연해졌고 부상 위험도 예전보다는 없다.
 
- 국내 대회 첫 출전인데 각오가 있다면?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 한국 팬들 중에서 나에 대해 또한 내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좋은 성적으로 나를 알리고 싶다. 한국에서 첫 대회라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다.
 
- 비거리를 더 늘리고 싶은지? 지금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드라이버 거리도 거리지만 무엇보다도 정확해야 한다. 또한 숏게임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금 드라이버 거리에 만족하며 드라이버 정확도, 아이언, 웨지샷 정확도를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 최진호 프로 인터뷰 내용 ]

 
-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지? 지금이 적절한지?
내 경우는 늘리는 것 필요하다. 특히 국제적인 경기에서 우승 경쟁을 하려면 드라이버 거리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 거리가 늘어 성적 내는 데 작년보다 편안해졌다. 좀 더 좋은 경기를 위해서는 드라이버 거리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 김경태 프로 인터뷰 내용 ]

 
- 올해 주춤하고 있는데 이유는? 주최사 개최 대회인데 각오가 있다면?
작년과 재작년에 성적이 좋아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하다. 퍼트의 기복 때문에 성적이 잘 나지 않고 있다. 지난 2년 간의 좋은 성적이 약간의 부담이 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작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한다. 그런 부분에서 잘 안됐던 것 같다. 샷감은 나쁘지 않은데 숏게임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반기 일본에서도 대회가 이어지니 대회 출전하면서 감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신한동해오픈은 참가할 때마다 부담이 있는 것은 맞다.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했던 기억이 없다. 올해는 잘 마무리하고 싶다.

[ 왕정훈 프로 인터뷰 내용 ]

 
- 2년 만의 국내 대회 출전이다. 1라운드에서는 배상문과 한 조로 편성됐는데?
모든 시합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지만, 이번 대회는 조금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 출전했는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배상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만났다. 너무 영광이고 같은 조에 편성돼 정말 기분 좋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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