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동해 오픈 2라운드 소식
TOP 10 기록
공동 1위 강경남, 김준성, 이승택 : 8언더파
4위 개빈 그린 : 7언더파
5위 송영한 : 6언더파
공동 6위 김기환, 이상희, 자린 토드 : 5언더파
공동 9위 박은신, 프롬 메사와트, 파누폴 피타여랏, 김찬 , 벤 롱 : 4언더파
신한 동해 오픈 2라운드에서 강경남, 이승택, 김준성 프로가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세 선수는 8언더파로 4위 개빈 그린과는 한타차 선수입니다. 이승택 프로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였던 김찬 프로는 4언더파 공동 9위로 하락하였습니다. 왕정훈 프로는 3언더파 공동 14위, 최진호 프로는 1오버파, 장이근 프로는 2오버파로 간신히 컷 통과하였습니다.
반면, 군 전역 후 복귀전을 치른 배상문 프로는 7오버파로 컷탈락하였습니다.
3라운드부터 진검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 이승택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난 대회에서 60타를 친 걸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더라. 이번 대회는 그래서인지 더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코스 분석도 많이 했고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해마다 더 나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했다. 두 달 전부터 우상이던 강욱순 프로께 배우면서 기량이 부쩍 늘었다"
"버디를 노리기보다는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펼쳤다. 우승이 간절하다. 경기 영상을 보면 우승하는 선수들은 표정이 평온하더라. 나도 그렇게 평온한 표정으로 우승하고 싶다"
[ 김준성 프로 인터뷰 내용 ]
"동반 플레이어의 성적이 내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동반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피드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강경남 프로와 잘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샷이나 퍼트를 할 때 속도가 너무 느린 선수의 경우 내 샷의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어 빠른 느낌의 선수가 좋다"
"딱히 우승 욕심이나 우승에 대한 생각은 없다. 코스 안에서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
"김준성 프로와 비슷한 생각이다. 김준성 프로와 여러번 플레이를 하며 느꼈지만 플레이 속도가 잘맞는다. 어려운 코스에서 치다보면 어려운 상황이 나오기 마련이다. 세이브를 해야하는 상황이나 트러블 샷 상황에서는 어느 선수나 다 지연 플레이를 한다. 다만 지연 플레이를 할 경우 티 샷을 하고 빨리 걷거나 모션이라도 빨라지는 노력을 보여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선수와 경기를 할 때 약간 힘들다"
"골프는 상대성 게임이라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서로 주고받으며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우승을 의식하면 성적이 잘 안나오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고 대회에 임하겠다".
[ 배상문 프로 인터뷰 내용 ]
"아이언샷 콘택트 자체가 잘 나오지 않았다. 뒤땅, 톱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쏟아졌다. 연습할 때 99% 잘 치던 샷이었다. 역시 연습과 경기는 달랐다"는 배상문은 "가장 좋았을 때와 비교하면 10∼20% 수준"
"얻은 것도 많다. 복귀전을 앞두고 설레고 두려웠다. 부담감도 컸다. 마치 연장전에 나갈 때 느낌이었다. 어차피 겪을 일이었다. 다음 대회는 이런 심리적 부담감 없이 치를 수 있을 것 아니냐"
"방심했던 측면도 분명히 있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설마 컷을 통과하지 못하겠느냐고 자만했는데 생각이 짧았다. 이제 다음 대회에 대비해 샷을 가다듬는 데 더 노력하겠다"
"지난 한 달 동안 연습이 좀 문제가 있다는 판단. 좀 더 프로답게, 질 높은 훈련을 해서 PGA투어 복귀전은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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