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1라운드 : 박준섭 1위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1라운드

TOP 10 기록

1위 박준섭 : 5언더파

공동 2위 김홍택, 김대호 : 4언더파

공동 4위 최이삭, 김우찬, 김준성, 황인춘, 김병준, 정지호, 엄재웅, 이태규, 안정건 : 3언더파

박준섭(25.캘러웨이)이 올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이자 11년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대회 첫째 날 박준섭은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습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박준섭은 17번홀까지 8개홀 연속 파행진을 벌이다 18번홀(파5)에서 8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이날 첫 번째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1번홀을 파로 넘긴 박준섭은 2번홀(파5)부터 4번홀(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6번홀(파5)에서도 6m 버디 퍼트를 꽂아 넣었습니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준섭은 두 차례의 준우승은 있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첫 우승을 기대케 했지만 최종라운드에서 한체대 1년 선배 김준성(26.캘러웨이)에게 1타 차 역전을 허용, 우승컵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장타자’ 김홍택(24.AB&I)과 지난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DREAM OPEN’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대호(34)가 4언더파 68타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환(26.PXG)은 이븐파 72타로 김우현(26.바이네르), 윤정호(26.파인테크닉스) 등과 공동 30위에 자리했습니다.

한편 이날 강한 바람 속에 언더파 타수를 적어낸 선수는 29명에 불과했숩니다.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2라운드는 25일(금) 아침 6시 50분부터 시작하며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됩니다.

이번 대회는 주최측의 배려로 무료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며 부산추모공원에서 대회장인 해운대컨트리클럽까지 갤러리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 박준섭 프로 인터뷰 내용 ]

“하반기 첫 대회이고 첫 날부터 바람이 심해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경기 초반 몇 개의 버디 찬스를 놓치기도 했지만 18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상승세를 탔다. 보기 없이 마쳐 만족한다.”

“하반기 시작부터 6주 연속 대회가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훈련에 집중했다. 또한 스윙 연습과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실전 라운드도 많이 했다. 전체적으로 체력과 함께 몸의 균형감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도 첫 우승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몇 번의 우승 기회가 있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또는 내년 시즌 안에는 꼭 첫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