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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 기아 클래식 3라운드 소식 : 이미림 1위 허미정 2위 전인지 공동 3위 유소연 박성현 공동 8위

토털 컨설턴트 2017. 3.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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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 기아 클래식 3라운드 소식


이미림 프로 3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면서 합계 13언더파 단독 1위를 질주하였습니다. 첫 홀에서 보기이후 6개의 버디 사냥을 통해 단독 선두를 고수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기대케하는 횡보였습니다. 멋진 우승을 응원합니다.


뒤를 이어 허미정 프로의 경우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마지막홀 버디는 압권이었습니다. 이미림, 허미정 프로의 동반 라운딩에서 멋진 버디 플레이를 기대합니다. 전인지, 박성현, 유소연 프로가 뒤를 잇고 있어 한국 선수 우승이 눈에 보이네요. 유소연 프로의 경우 3라운드에서만 무려 7타를 줄이는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코스 레코드 64타에는 1타가 모자란 기록이었습니다.


크리스티 커의 경우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공동 3위로 저조한 플레이를 치렀습니다.


이미림 프로 13언더파 1위 

허미정 프로 12언더파 2위 

전인지, 크리스티 커 10언더파 공동 3위

브리타니 린시컴, 오스틴 언스트, 카린 이셰르 9언더파 공동 5위

유소연, 박성현, 게리나 필러, 재키 스톨팅, 모 마틴 공동 8위

박인비 김세영 6언더파 공동 16위, 이정은, 김효주 5언더파 공동 23위


* 유소연 프로 인터뷰 내용 *


유소연은 3라운드를 마친 뒤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일찍 경기를 했더니 그린 컨디션이 좋았다. 아침 그린이 오후 그린보다 확실히 상태가 좋다. 그래서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1,2라운드에선 각각 33개 퍼트 수를 기록했지만 3라운드에선 27개로 깔끔한 퍼팅을 선보였다. 다만 유소연은 "후반 9개 홀에선 많은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다 살리지 못 했다"고 아쉬워했다.

"전반 9개 홀에서 6개 버디를 잡으면 기대 레벨이 확실히 올라간다. 이런 상황이 올 때 항상 내 자신에게 특별한 것을 하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후반 홀 파 행진이) 실망스럽진 않았다. 스트로크 등 모든 것이 괜찮았다. 비거리가 늘어서 이 코스에서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된다. 내일 좋은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미소 지었다.

"작년 1월에 스윙 교정을 하면서 스윙이 더 콤팩트해졌다. 또 새로운 트레이너와 함께 작업하면서 강한 어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스 레코드가 8언더파인 것을 알고 있었는데, 내 목표는 내 게임을 하는 것이지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다"


* 전인지 프로 인터뷰 내용 *


LPGA와의 인터뷰에서 우승 가능성을 묻는 말에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하면 기회가 더 올 것이다. 침착하도록 노력하겠다. 홀컵까지 가는 그린이 두 번 휘는 까다로운 라이였기 때문에 솔직히 공이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휠 줄 알았는데 그대로 들어갔다. 운이 좋았다. 버디 기회를 몇 번 놓치는 등 좋은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침착하려고 노력했다. 결국 후반 9개 홀은 아주 좋았다"

전인지는 "이번 주에는 퍼팅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내 목표는 항상 경기를 즐기는 것이고, 그렇게 하다 보면 기회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인비 프로 인터뷰 내용 * 


-이글도 했는데, 오늘 경기는 어땠나.
▲3일 내내 샷감은 비슷했다. 나쁘지 않았다. 1,2라운드 때 퍼팅이 조금 잘 안 됐다. 어제(2라운드)도 쓰리퍼트를 2번하고 오늘도 한 번 했다. 여기 그린 자체가 어렵고 까다롭다. 오늘은 티박스가 앞으로 좀 나와 찬스가 많이 왔다. 그런 찬스를 살릴 수 있어 스코어를 많이 줄였다. 샷이글은 아주 럭키 했다. 120야드 거리였는데 공이 디봇에 있었다. 9번 아이언으로 컨트롤샷을 쳤는데 그게 들어갔다(웃음).

-이글은 얼마나 자주 하나?▲1년에 평균 5-6번 정도 하는 것 같다.

-요즘 컨디션은 어떠한가. 부상은 완전히 벗어난 것인가?
▲부상은 완전히 벗어났다. 컨디션도 좋다. 다음 주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시합이라 이번 주는 여러 점검을 하는 대회다. 퍼팅이 잘 안 된다고 너무 화가 나면 안 될 것 같다. 여기 그린이 너무 울퉁불퉁하고 튀고 해서 퍼팅이 잘 안 된다.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좋은 기분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다음 주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데 메이저 대회 성적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가?
▲성적도 중요하지만 좋은 컨디션으로 메이저대회에 나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샷감이나 퍼팅감, 몸 컨디션 등 가장 좋은 컨디션일 때 메이저 대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준비 과정에서 샷이나 퍼트감이나 모든 것을 최상으로 올려놔야 한다. 결과는 선수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랜 공백기를 가졌는데도 대회에 복귀하자마자 이른바 ‘신들린 퍼팅’을 한다고들 하던데.
▲이번 주에는 솔직히 퍼팅이 조금 잘 안 되고 있다. 지난 주나 싱가포르 대회에서는 굉장히 좋은 퍼팅이 많았다. (부상에서 회복하는데)시간이 좀 걸릴 거라 생각했었다. 아무래도 이전에 가져보지 못한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에 두려운 부분도 있었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생각보다 빨리 제 컨디션을 찾고 있어 마음이 놓이고 지금은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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