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3∼4월 MVP 후보 선정 소식 : KIA 김도영 정해영 네일 후보

토털 컨설턴트 2024. 5. 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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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4월 MVP 후보 선정 소식

10-10 김도영,네일, 정해영 KIA에서 3명후보 각축

최다 홈런 최정

에레디아, 원태인, 강백호 총 7명 최종 후보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 합산해 선정 : 상금 200만원


프로야구 2024시즌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내야수 김도영과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상 KIA 타이거즈), 내야수 최정,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이상 SSG 랜더스), 선발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지명타자 강백호(kt wiz)를 3∼4월 MVP 최종 후보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팬 투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엔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이 전달된다.

이번 월간 MVP는 굵직한 기록을 세운 선수가 많아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정은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인 468개를 넘어 469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초부터 '홈런 공장'을 가동한 최정은 멈추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으로 4월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 11개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장타율 0.691, OPS 1.065로 1위에 올랐고, 27타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장타와 타점 생산 능력에서는 KBO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원태인은 6경기에서 4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1위, 에레디아는 타율(0.384) 1위를 기록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포수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타점 1위(31개), 최다 안타 2위(45개), 홈런 공동 3위(10개) 등 각 타격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호타준족 KIA 김도영


KBO 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타격 지표 전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44안타(3위), 29득점(2위), 10홈런(공동 3위), 26타점(공동 4위)과 0.638의 장타율(2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또한 도루 부문에서도 14개로 2위를 자리해 '호타준족'의 대명사임을 증명했다.

◇'공포의 스위퍼' 선두 질주의 주역 KIA 네일


4월까지 KIA가 1위를 유지한 데는 네일의 호투가 큰 역할을 했다. 2024시즌 KBO 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네일은 6경기에 등판해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다. 또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유일하게 1점 대 이하를 달성하며 타자들에게 공포의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KIA의 뒷문을 책임지는 정해영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 정해영도 팀 동료 네일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개막 이후 4월까지 13경기에 등판해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등판 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자책점 없이 소화했다.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도 달성하며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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