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JLPGA

2018 JLPGA 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컵 우승 신지애

토털 컨설턴트 2018. 9. 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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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LPGA 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컵 최종소식


( 우승 신지애 )



한국 선수 기록


POSPLAYERSCORETODAY1R2R3R4RTOTAL
1

신지애

-16-467667168272
2T

안선주

-7-271697170281
2T

정재은

-7+271686874281
13T

김해림

-1+170717373287
13T

이지희

-1+174716973287
13T

황아름

-1+271707274287
13T

김하늘

-1+271717174287
20T

전미정

+1+372717175289
26T

장하나

+2074727272290
36T

이나리

+3+271737374291
36T

배희경

+3+574707077291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을 향해 뛰고 있는 전 세계랭킹 1위 신지애 프로가 올해 시즌 첫 메이저 우승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9일 일본 도야마현 이미즈시 고스기컨트리클럽(파72. 6,605야드)에서 열린 '제51회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이하 JLPGA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엔) 마지막 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신지애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대회 첫날 4명의 공동 1위 가운데 한 명이었던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비가 계속된 3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유지했다. 그리고 이날 초반 1번(파4)과 2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5번홀(파4)에서도 추가 버디를 낚으며 정재은(29), 안선주(31) 등의 추격을 따돌린 신지애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와이어 투 와이어'(첫날부터 내리 선두) 우승을 완성했다. 공동 2위에 무려 9타나 앞선 압승이었다.


앞서 5월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을 차지한 뒤 지난주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약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신지애는 다시 1주일 만에 JLPGA 투어 개인 통산 승수를 '18'로 늘렸다. 또 프로 데뷔 이후로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통산 53승을 달성했다.


이번 JLPGA챔피언십 직전까지 시즌 상금 3위(8,851만4,951엔)였던 신지애는 메이저 우승상금 3,600만엔을 보태 1억2,451만4,951엔이 되면서 상금왕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2014년부터 일본 투어에 전념한 신지애가 J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억엔을 돌파한 것은 5년 연속이다.


특히 2주 전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팔꿈치와 오른손에 부상을 입은 신지애는 이번 주 내내 투혼이 빛났다. 그는 "지난주는 오랜만에 우승할 수 있었지만, 그 후 특히 오른손 염증이 악화돼 월, 화요일은 라운드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이번 주 프로암 대회도 고통을 참으며 9홀을 플레이했지만, 통증이 심해져 중도 포기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주 대회 마지막 날 연장전 도중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을 맞았던 신지애는 이번 주에도 챔피언 퍼트를 하는데 기다림이 요구됐다. 17번 홀까지 2위 정재은에 무려 7타나 앞섰던 신지애가 18번홀(파4)만을 남긴 오후 2시 2분께 폭우에 의한 코스 컨디션 불량으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가 약 1시간 만에 재개됐다. 


코스로 돌아온 신지애는 18번홀에서 파, 정재은은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정재은은 단독 2위에서 내려와 안선주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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